나는 무슨 무슨 정체불명의 데이가 싫다. (발렌타인, 화이트, 삼겹살, 빼빼로)

삐딱한 나?!

주관적(?)으로 살고 싶은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하도록 기대하는, 유도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서로간에 훈훈한 미담을 남기는 소소한 이벤트라기에는 상업성이 너무 강하다.

안 받으면 소외당하는 것 같고, 안주면 죄까지는 아니지만 빚지는 것 같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혹은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억지로 참여하는 이런 이벤트들…

우리는 이런거 하지 말자고 몇년동안 당부했는데 막상 그날이 오면 받기를 기대하는 것 같아 영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 상업성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매해 최소의 비용(츄바춥스)으로 하곤 했는데 올해에는 좀 더 색다른 것으로 받고 싶다고 당부를 하니 휴…

여보, 딸랑구!

올해에 좋은 걸로 할테니, 내년부터는 이런거 말고 우리만의 이벤트 만들어서 의미있게 해보는게 어떨까?

우리만의 날에, 우리만의 선물로, 뜻깊게… 어때? 오케이?

보면 대답해주오~~

 

화이트 데이 사탕
화이트 데이 사탕. 결국 이렇게 하고 말았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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