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62

옷을 입었다. 이유는… 어제 등에 부황을 떴기 때문이다. 🙂

가정용 부황기

어디가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한게 아니라, 집에 위의 사진과 같은 가정용 부황기가 있어서 가끔 몸이 뻐근하거나 노곤하면 아이들에게 요청해서 부황을 뜬다.

후유증이 있는데, 등에 자국이 흉하게 남는다. (열흘 정도 지속된다.)

CoolTime의 블로그에서 퍼옴. 현재 나의 등도 이 사진과 별 차이 없다

두달에 한 번 정도 하는 편인데, 하기 전에는 기분 좋게 하고서 하고 난 후에는 항상 후회한다. 등의 자국이 너무 민망해서 헬스장이나 목욕탕에 가기도 좀 그렇다. (그런데 나중에는 또 한다.)

뭐 이러면 어때 하고 당당히 가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기는 한다.

펠프스도 즐겨했던 부황. 중앙일보에서 퍼옴

쓰고보니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때 즐겨봤던 뽀로로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다.

예전에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옷을 입고 있지 않는 동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는데 요즘 지하철 등에서 광고에 나오는 것을 보니 다 옷을 입고 있다. 심의에 걸린 것인가? 헐…

예전의 자연스러운 뽀로로 친구들의 모습. ds1100에서 퍼옴
옷을 입고 있는 뽀로로와 친구들. Publy에서 퍼옴

당분간 나의 턱걸이 영상과 스샷에서도 상의를 입은 모습이 계속될 것 같다.

상의를 다시 벗는 날이 부황기가 사라진 날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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