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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 Rose Petal Black

잎차(Whole Leaf Tea)를 처음 접한 것은 유럽 여행에서 영국에 갔을때였다.

가이드가 안내한 Twinings 매장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매장 안의 향이 너무 좋아서 우리도 마실 겸, 지인들에게 선물도 줄 겸 Twinings 얼그레이와 레이디 그레이를 구입해왔다.

레이디 그레이는 홍차와 꽃을 함께 가미한 차 였다.

나는 그냥 얼그레이를 더 좋아했고, 아내는 꽃향이 나는 레이디 그레이를 더 좋아했다.

이번에 구입한 Rose Petal Black도 장미가 들어간 가향차고 그 향과 맛이 전에 맛보았던 그 레이디 그레이와 비슷하다.

Rose Petal Black. 가성비가 훌륭한 것 같다.
새벽이나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홍차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 중 가장 개인적인 시간이다. 그 시간의 행복이 너무도 크다.
나이를 먹으면서 취향이 고풍스러워 지는 것인지, 여성스러워 지는 것인지… 아내가 선물로 사준 다기들인데 잘 쓰고 있다.

오늘도 하루를 향긋한 홍차로 시작한다.

2월 21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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