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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곽지과물 해변에서 야영

텐트의 굴욕


텐트 폴대를 안가져와서…

근처에 찜질방이 없음.

고민하다가 궁하면 통한다고 어찌어찌하니 어설프나마 텐트가 섰다.

피곤하니 이 안에서도 잘자겠지.

내일은 눌치재 철봉공사?

곽지과물의 명물인 노천탕에서 샤워하고 보송보송.

어제 찜질방의 사우나도 참 개운했지만 여기 곽지과물에 비할수 없다.


올레길과 쿵스레덴은 다르다.

발이 엉망이다. 내일도 걸을 수 있겠지?



언제나 멋진 제주의 하늘.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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