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https://websitesetup.org/cms-comparison-wordpress-vs-joomla-drupal/
- http://www.wpbeginner.com/opinion/wordpress-vs-joomla-vs-drupal-which-one-is-better/
소위 3대 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 이라고 한다.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는데 이곳 http://blog.hangadac.com 은 wordpress 설치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의 참고 URL에서 워낙 비교 설명을 잘 해주어서 더 부연할 것은 없을 것 같다.
간단히 정리하면
WordPress: 쉽고, 편리하다.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고, theme, plugin 등이 가장 많다. 성능이나 보안 등은 다른 CMS 대비 부족할 수 있다.
Drupal: 어렵고 복잡하지만 알기만 하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성능, 보안에 탁월하다.
Joomla: WordPress와 Drupal의 중간이다.
사실 현재처럼 설치형 wordpress를 하기 전에 많은 blog 시스템과 SNS를 전전했었다. Naver Blog, Google Blog, WordPress 가입형, Domain 구입하고 hosting 업체에서 wordpress 설치형도 이용했었다.
그러다가 저전력 H/W를 구입하고 집에서 홈서버를 운영하면서 wordpress 설치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럼 나는 왜 wordpress를 택했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web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즉, 나는 web의 beginner이다.
아마 내가 web 개발자였다면 drupal을 선택했을 것이다.
CMS를 비교한 그림 중에 아래와 같은 그림이 있다.
Drupal의 경우 Learning Curve가 가파르다 못해 시간을 역행하고 있다. 그만큼 알아야할 것과 배울게 많고 어렵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는 Drupal 개발자 입장에서도 그렇고, Drupal 사용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시험삼아 Drupal을 내 홈서버에 설치해서 체험을 해보았는데 설치는 간단하지만 내 입맛대로 꾸미기 위해서도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게 많고, 해야할 것도 많아서 이건 뭐지? 라고 어이없어했던 기억이 난다. (참고로 Drupal은 Distribution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용도에 맞도록 다 구비된 것을 택해서 설치하면 편하게 쓸 수도 있다.)
Web 개발이 요즘 대세이기는 한데 나와는 분야가 맞지 않아 그쪽으로 할 여지는 별로 없고 내가 blog를 하는 것은 system을 하기 위함이 아니고 contents에 집중하고 싶어서 system은 되어있는 solution에 맡기고 나는 온전히 contents에 집중하기 위해 편하게 wordpress를 선택했고, 현재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즐겁게 잘 사용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wordpress의 방대한 community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홀로 떨어진 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도 천천히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하고 있다.
WordPress 같은 CMS가 구축되었으면 이젠 꾸준히 Web Log를 작성하여 추억, 지식, 정보를 쌓아가면 된다. 이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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