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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2018-02-06)

작년 잠실 파견 때 우연히 발견해서 즐겨 먹게 된 망개떡집이 분당에도 있길래 사먹어보았다.

망개잎은 청미래덩굴잎이라고 한다.

사실 망개떡도 맛있지만 그곳에서 파는 그 외 여러 떡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오메기떡, 찹쌀떡, 연잎떡 등)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작년에 먹던 것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

잠실과 분당 매장 간의 차이인지, 작년과 올해의 차이인지, 아님 둘다인지…

아이들은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나와 아내만 맛있게 냠냠 먹는다.

아침에 밀크티와 떡 하나 먹으면 점심 때까지 든든하다.

오메기 떡은 제주가 원조이니 제주에서 먹어줘야하는데, 사실 내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오메기떡집이 있는데 2014년에 처음 먹었을 때에는 매우 소박하게 직접 따끈한 것을 팩에 싸주었는데 작년에 가보니 공장화 되었는지 비닐안에 팩을 해서 미리 다 얼려서 주더라.

제주에 유래없이 많은 눈이 내려서 현지 사는 분들 고통이 크다고 하던데 눌치재 쥔장들은 잘 있는지 모르겠네… (연락 한번 하리다… ㅋㅋㅋ)

밀크티와 떡. (1/5쯤 밀크티를 마셔서 깔끔하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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