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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필사 (2019-01-30) – #31

작년 1월 26일에 필사를 시작했으니, 1년이 꼬박 넘었구나.

1년은 52주이고, 원고지 31매이니 원고지 1매에 대략 1.7주, 즉 12일 정도가 걸렸구나.

처음 목표는 1주 1매인데, 많이 게으르군.

몸상태, 마음상태에 대한 내용이 여기 블로그에도 곳곳 나오는데 작년은 정말 내게 안좋은 한해였다. 그것은 이곳 블로그 포스팅 수에도 직접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여기 블로그 글을 가장 많이 올렸던 2017년 초가을까지가 가장 활발히 살았던 시기였으리라…

그때에 무슨 일이 있었지…? 크…

근데 확실히 몸이나 마음 상태가 좋아서 운동도 하고, 필사도 하고, 블로그도 하는게 아니라 그 반대가 맞는 것 같다.

즉, 운동도 하고, 필사도 하고, 블로그도 해야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지고, 활력도 생기는 것이 맞다.

잘못하면 트리거가 없게 되기 때문에 무한늪에 빠질 수 있는 구조라 그게 어렵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겠지.

어쨌든 다시 필사는 재개되었고 (필사를 멈춘 적은 없다. 잠시 게을렀던 것이지…) 이제 다시 가보자. 막상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음 편하게 하게 된다. 그게 필사의 매력이고 장점이지.

역시 나는 새벽형 인간. 새벽에 필사를 했구나.
태백산맥 소설 2권의 7/1 쯤 쓴 것 같다. 진도를 확인하는것도 부질없는데, 자꾸 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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