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를 좋아하고, 매일 꾸준히 걷는 편인데 요즘은 App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회사 사내시스템이 Android만 지원해서, 3월에 아들폰과 내 폰을 교환하면서 애플워치까지 같이 넘겼다. 🙁
Samsung Health도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는 것 같고, SK Telecom과 제휴해서 주간미션을 달성하면 통신비를 감면해주는 AIA Vitality라는 프로그램도 쓰고 있다.
(근데 AIA Vitality는 지속혜택이 아니라 회원가입하고 24주동안만 혜택이 있다.)
보통 1만보는 달성하는 것 같은데 이보다는 좀 더 목표치를 상향조정하자고 하여 얼마전부터 2만보로 높였다.
2만보는… 쉽지 않다.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하루에 세번 산책을 하면 자연스럽게 달성할 수 있다.
점심식사를 하러갈때 살짝 돌아가고 올때에도 여기저기 빙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걷기를 지속할 수 있다.
작년 요맘 때 살이 한창 쪄서 peak를 찔렀는데 그때부터는 한 5kg 정도 빠진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5kg은 더 빠져야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이고, 그 예전 몸무게라고 하는 것도 더 많이 빼야한다고 고심하던 수치이다. 휴~~
Samsung Health App을 보면 전세계 해당 App 사용자들의 기록을 볼 수 있는데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나는 하루 2만보도 많다고 하는데 10위 안에 드는 사람들을 보면 하루에 10만보는 보통으로 한다. 2만보를 걸으려면 보통 2시간 정도는 걸어야하는데, 10만보면 10시간을 걸어야하지 않나…
걷는게 직업인 사람들인가…? 어떻게 하루에 10시간을, 그것도 거의 매일…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다.
가장 몸에 무리가 없고, 가장 몸에 유익하고, 정신건강에도 좋은 걷기로 건강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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