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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서른번째 수업 (2019년 9월 10일)

지난 9월 4일 수업 때 물구나무 서기 연습을 하다가 목에 좀 무리가 갔는지 목에 담이 걸려서 주말 내내 고생했다. (목이 잘 움직여지지 않아~~ 으~~)

당시에도 선생님께서 당부하시길 발을 억지로 폴짝 뛰면 안되고, 자연스럽게 배 근육 (코어)의 힘으로 발을 당겨야한다고 하셨는데, 감각이 없어 폴짝 뛰다가 목에 무리가 간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목이 많이 불편했는데 오늘은 좀 괜찮아 모처럼 요가를 갔다.

여러번 말하지만 하루를 쉬는 것과, 이틀은 쉬는 것은 몸에 큰 차이가 난다. 가만히 있으면 모르겠지만 움직여보면 뭔가 어색하고, 생소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자세를 따라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쟁기자세도 스킵하고, 요즘 노력하는 거꾸로 가부좌도 스킵하고, 당연히 물구나무 서기도 스킵했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

9월 11일 오늘자로 요가 물품들을 주문했다.

매트는 매트계의 루이비뽕(?)인 만두카 프로!

요가 타올은 아사나

덤으로 클리너 스프레이까지…

내게 주는 추석 선물이라고 하자.

요가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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