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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만보]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9월 20일 밤에는 설악산 산행 출발 예정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9월 26일이다. 무사히 잘 다녀왔다.)

내가 산을 간다고 해서 그런가, 없던 태풍(타파)이 갑자기 생겼다. 🙁

태풍이 부는데 산에 가는 것은 말이 안되어 일기예보를 주시해보니 강원도에는 일요일에나 영향이 있어 바람과 비가 내릴 거라고 한다.

2만보를 위해선 아침에 1시간, 점심 식후에 30분, 저녁에 30분 이상을 걸어야한다.

아침에 중앙공원 언덕길을 걷다가 내려와 공연장 주변을 도는데 하늘이 양털구름으로 뒤덮여있다. 산책을 하면서 이렇게 주변을 보게 되고 인상깊은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게 된다.

계속 날씨가 좋았는데 태풍의 영향인지 모처럼 구름이 많은 하늘이다. 이렇게 구름이 많으면 설악산 비경을 제대로 못볼텐데… 좀 우려가 된다.

하단의 날짜와 걸음수 표시는 참 멋있는데 상단의 AIA Vitality 마크가 좀 거슬린다…

따로 App을 만들어야할까?

이 App에서 이 기록을 남기려면 24시간을 넘으면 안되기에 아무리 졸려도 이 인증은 해놓고 자야한다. 가끔 잊을 때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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