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9월 24일 (화요일)

내가 사는 분당 수내동은 참 살기 좋은 동네인 것 같다.

일단 자연 친화적이고, 생활/문화적으로도 없는 게 없다. 근처에 바로 없으면 주변(서현, 정자, 판교)에 다 있으니 불편함이 전혀 없다.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에는 탄천, 중앙공원, 불곡산, 율동공원이 지척에 있기 때문이다.

탄천에는 두루미 외 내가 모르는 새들도 많고, 물고기도 무척 많이 산다.

전에 회사 동료 누군가는 탄천에서 자라를 우연히 잡아서 어항을 구입해 키운 적도 있던데…

가끔 아이들이 뜰채(?)와 어항을 들고 물고기 채집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옛날에 많이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에 비해 물이 깨끗하지 않아 어른들 기준으로는 여기서 어떻게 그런 걸 하지 라고 하겠지만 아이들은 거리낌 없고, 즐거워보인다. 우리도 당시에는 더럽다는 생각없이 마냥 즐겁지 않았나…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식사 후 탄천을 따라 산책을 하는데 말 그대로 두루미 한마리가 외로이(?) 물 위에서 거닐기에 오늘은 이 장면이다 하고 사진을 찍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매일 2만보 이 목표는 좋은 점이 넘치는 멋진 목표인 것 같다.

건강도 챙기고, 명상도 되고, 사진도 남기고, 일기도 쓰게 되고…

꾸준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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