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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서버 SSD 교체 완료 (2019년 9월 24일)

예고도 없이 덜컥 고장나 버린 홈서버의 SSD. 🙁

Backup을 2중으로 해 놓아서 복구에는 문제는 없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주문한 SSD가 올 때까지 USB memory stick에 OS(FreeBSD)를 설치해서 여기 블로그를 며칠 동안 임시 운영했다.

여기 홈서버는 아마 2013년에 구성해서 운영 시작했으니 벌써 만 6년이 넘었다.

6년 동안 별 이상없이 잘 돌아가주었으니 이제는 쉴 때(?)도 된 것 같다.

임시로 USB로 운영 중인 나의 홈서버
새로 구입한 SSD
SSD 겉면
SSD 뒷면. 2019년 8월 제조이다.
홈서버에 SSD 장착!

SSD에 새로 OS 설치하고, 설정하고, Data 복구하니 서버 정상 운영!!

Bare metal이 아닌 가상화를 도입해야할까 고민이네… (홈서버 성능이 될려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집에서 서버를 구성해서 운영하는게 트렌드에 역행하는 것이긴 한데…

요즘 클라우드 세상에 누가 집에서 서버를, 제 돈 들이고, 제가 수고해서 구성하고 운영할까…

이런 식으로 고장, 백업, 성능, 안정성 등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다 지면서…

근데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는거지… 완성된 타워팰리스보다 미완성된 자신이 직접 짓는 불편한 집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

그동안 수고했던 Plextor SSD
2013년부터 고생 많았다. 이제는 푹 쉬렴…

나의 홈서버로 운영되는 나의 블로그에 하루에 3,000명의 손님이 오시면 좋겠다. 🙂

댓글도 한 100개쯤 달리면 좋겠다.

그런 날이 오기는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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