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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쉰 여섯번째 수업 (2019년 11월 21일)

요즘 확실히 이 요가원에서 요가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 못보던 얼굴도 많고, 커플로 함께 하시는 분들도 많고, 방이 거의 꽉 차서 수업을 한다.

오늘도 처음 요가를 접하시는 분이 몇분 새로 오셔서 선생님께서 상세히 지도를 하면서 진행이 되었다.

진척이 있다면 가부좌를 틀고 팔만으로 상체를 드는 것이 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점이다. 전에는 0.1mm 두께만이 엉덩이와 바닥 사이로 통과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한 1cm는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구름다리 만들기(백벤딩)도 세번을 모두 성공했다. 팔도 좀 더 쭉 펼 수 있게 되었고, 허리도 보다 둥그렇게 말 수 있게 되었다.

확실히 전보다 기운이 난다. 역시 먹어야 기운이 나… 체중 감량도 좋지만, 기운이 우선이야…

다음달에도 계속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건 상황을 봐서…) 전에 말한 것처럼 왠만하면 요가를 계속 지속하고 싶다. 지속하려 한다.

이번달은 이제 수업이 4번 남았는데, 날짜도 나흘만 남았다. 하루도 빠짐없이 가야겠다. 금토월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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