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74번째 수업 (2020년 1월 2일)

지금은 2020년 1월 2일, 21:43 (집)

요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쥬스 한 잔 마시고 바로 이 글을 쓴다.

지난 글에서 기록의 소중함을 언급했으니 이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6시 40분 수업을 가려다가 키보드 수리하느라고 시간이 늦어서 8시 수업에 참여했다. 월수금 6시 40분에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께서 목요일 8시에 하시는 것 같다.

이 선생님의 수업은… 좀 힘들다. 명상이나 준비운동은 거의 없이 수리야나마스카라가 준비운동이다. 🙂

하지만 아주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가르쳐주신다.

선생님의 ‘그렇죠~~ 그렇죠~~’, ‘쭉쭉쭉쭉~~~’ 이라는 말에는 묘한 즐거움이 있다.

오랜만에 하는 수업이라 많이 힘들었다. 체중이 한창 때 보다 5kg이 쪄서 그런지 몸이 좀 무겁다. 오늘은 화장실도 안가서 그런지 더 힘든 것 같다.

배가 너무 땡겨서 물구나무 서기는 시도도 못해봤다.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께서 배는 괜찮냐고 물어보시면서 자세 (아사나)가 완전 좋아졌다고 하신다. 자세만으로 보면 손볼 데가 별로 없다고… 물론 되는 자세 중에서…

분위기 좋게 웃으면서 몸 꽈서 좌우를 잡아야하는 자세가 되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씀드려서 서로 웃었다. 하하하.

정말 두가지만 되면 소원이 없겠다. 몸을 꽈서 좌우가 만나는 자세와 물구나무 서기…

내일은 모닝커피 모임의 저녁 회식이 있어서 요가를 갈 수 있을까 모르겠다. 박차를 확 가해야 동작이나 유연성이 늘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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