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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우일보] 2022년 7월 4일 (걷기 20일차) – 분당 탄천 산책로

이른 아침에는 불곡산에 후다닥 올라갔다 내려오고,

저녁에는 아내와 함께 분당 탄천 산책로를 걸었다.

불곡산에 오를 때에는 중간에 쉬는 지점을 그냥 통과해서 체력이 좋아졌다고 좋아했고,

탄천을 걸을 때에는 오른쪽 무릎이 좀 아파서 조금 염려가 되었다.

이 벌레 종류가 뭐더라. 불곡산 오르다가 벤치에서 잠시 쉬는데 옆에 벌레도 같이 쉬고 있다. 자기를 못 본척 하기를 바라는 것인지 꼼짝도 안한다. 하하하…

하도 많이(?) 찍어서 식상하기는 한데 여기 말고는 찍을 곳이 없다. 가운데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어서 그것 피하고 정상석 찍으려면 이런 각도밖에 안나온다.

챌린저스라는 앱을 이용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내가 제안했던 서비스와 거의 일치한다.

돈을 거는 탁월한 방법으로 습관, 지속하는데에 동기부여를 하는 서비스이다.

미라클 모닝, 턱걸이, 매일 1만보, 체중 줄이기, 쓰레기 버리기 등을 신청해서 진행하고 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이게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된다.

회사에서도 이런 서비스 만들었으면 재미있었을텐데… 뭐 이제는 할 수 없지…

매일매일 걷다보니 하루하루 걸음수가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걷기가 제일 재미있어…

내일은 어디를 걸을까…???

참! 그리고 요즘 블로그에 유입량이 확 줄었다.

전에 홈서버에 문제가 있을 때 다른 신경쓸 일들이 많아서 홈서버 복구를 안하고 내버려뒀더니 장기간 오프라인으로 인해 레벨링에 마이너스 작용을 했나보다.

구글도 그렇고, 네이버, 다음 등도 그렇고 검색을 통한 유입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짧은 호흡의 SNS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긴 호흡의 블로그를 쓰기가 조금 꾀가 나네.

그래도 나는 긴 호흡의 블로그 세대잖아…???

걷기 포스팅인데 일기처럼 되었네. 뭐 그래도 상관없지 뭐.

어제도 쓴 것 같은데 나는 수익형 블로그는 안 맞는 것 같다. 수익형 안되면 말지 뭐.

난 그냥 내가 쓰고 싶은데로 쓸래. 즉, 내 블로그는 내 위주로 쓸래. 그게 맞는 분들만 보는거지 뭐.

맞는 분들 없으면 나 혼자 보고… 한참 후에 이 글들 보고 나만 재미있고, 나만 추억 돋으면 되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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