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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우일보] 2022년 7월 14일 (걷기 30일차) – 탄천 산책로

 

벌써 걷기 시작한지 꼬박 1달이 되었네.

어제(7/13)에 비가 많이 내려서 탄천이 범람(?)까지는 아니고, 산책로까지 물이 올라왔었는데 밤에 비가 그치자 탄천은 금방 진정이 되었다.

혹시 아침에 비가 계속 내릴 것 같아서 우산을 갖고 탄천으로 걸었다. (불곡산은 미끄러울 것 같아서 패스)

곳곳에 비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청소, 정리하시는 공무원분들이 수고가 많겠다.

 

원래 목요일부터 2박 3일동안 제주에서 컨퍼런스가 있어서 참석 예정이었다.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신나게 가는데 코로나 이슈로 인해서 갈 수가 없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패스)

그래서 비행기표 취소하고, 공항에 갔다가 바로 돌아오는 버스 예매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황당할 수가…

노래가 생각난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 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제주도 가려다가 버스만 타고 오네요… 🙁

컨퍼런스 마치고 한라산 등반을 하려고 모든 준비를 다 갖추었는데 꽝이 되었다.

제주도, 한라산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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