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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3일 (걷기 39일차) – 분당불곡산

요즘은 불곡산만 가니까, 7월 23일에도 불곡산에 갔겠지.

요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비가 오든, 술을 마셨든 불곡산을 가니까….

지금은 7월 28일인데, 7월 23일 내용을 쓰려니 기억이 안난다.

오늘(7/28)은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얼떨결에 저녁 맥주 번개를 했다.

즐겁고, 유쾌하고, 능력있고, 재미있는 분들…

한 두번 만났어도 스스럼없이 서로 친하다. 이게 아이들로 연결된 초등학교 때 부터의 네트워크의 힘인가…

나보고 뭔가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수행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한다. 아닌 분들도 있다고…

역시 세상에는 다양한 부류가 있다. 나만이 유일하거나 옳은 것은 아니었어…

오늘은 메일을 받고 좀 힘들었다. 어이가 없었고, 이렇게 스텐스가 변할 수 있구나 해서 상실감, 허무감도 커졌다. 이놈의 그게 뭐길래…

술 한잔 했더니 훨씬 좋아졌다. 좀 짜증나는군…

분당 불곡산 정상. 매일 가서 언제가 언제인지 잘 모르겠어…

 

아침에 불곡산에를 올라 내려왔다가 중앙공원 언덕길까지 걸었나 보다. 잘 기억이 안나. 벌써 거의 일주일 전의 에피소드이고, 지금은 술도 마셨어… 당연히 기억이 안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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