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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9일 (걷기 45일차) – 분당 중앙공원 언덕길

오전에 일정도 있고, 약속도 있어서 불곡산 대신에 중앙공원을 반복해서 걸었다.

중앙공원은 불곡산에 비하면 아무래도 난이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힐링이나 운동효과에서 나쁘지 않다.

중앙공원을 걸으면 꼭 분당구청, 청계산이 잘 보이는 곳에서 인증샷을 찍는데, 이날은 3번 왕복한 인증으로 인증샷을 세번을 찍었다.

요즘 대기가 좋은지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청명해서 멀리까지 아주 잘 보인다.

청계산 정상의 초소인지도 아주 선명히 보이는 아주 좋은 날씨이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약속이 있어서 점심에는 멀리 다녀왔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인데 지인의 안내로 아주 좋은 곳을 알게 되었다.

내년 오늘 이곳을 다시 와서 이 전망을 보면서 일년전 이때를 되새기며 껄껄껄 웃기로 했었다.

평소에도 도움을 많이 받지만, 이날 더욱 감사함을 절로, 많이 느낀 하루였다.

가족말고, 내 옆에 누가 있어 이런 배려와 환대, 위로를 받는단 말인가…

나도 잘 해야지… 더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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