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산 산행기 (2017년 1월 30일)
원래는 소백산을 가려했다, 오늘이 아니라 어제. (1박 2일) 하지만 설 명절 처가에서의 가족들 모임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었고 나의 계획은 수정되었다. 등산을 하고픈 욕구는 삭아지기는 커녕 더 커져갔고 마침 어제 점심때부터 내린 눈은 겨울산에 대한 호기심을 더 키워주었다. 연휴 마지막날에 무리하기는 조금 부담되어 근교의 산으로 골랐다. ‘청계산’ 접근성이 매우 좋다, 신분당선 지하철역이 바로 있으니까, 이름도 ‘청계산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