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0개 탈출 35일차
Video Player is loading.
Current Time 0:00
Duration -:-
Remaining Time --:-
This is a modal window.
The media could not be loaded, either because the server or network failed or because the format is not supported.
Beginning of dialog window. Escape will cancel and close the window.
End of dialog window.
축?! 자축?
10개를 했다고 봐야할까?
한걸로 볼란다… 10개 한거지 뭐… 한거야… 자축자축!! 
턱걸이를 하기 전에 하는 작은 규칙적인 동작이 있다.
철봉대를 양손으로 잡고 봉이 단단히 지탱하고 있는지 앞뒤로 한번 돌려본다.
봉에 의지해 어깨 관절을 한번 편다.
몸을 뒤로 살짝 젖혔다가 첫 오름을 시작한다.
첫 오름에는 발을 펴고 오르고 내려올 때 다리를 꼬아 뒤로 젖혀 발이 바닥에 닿지 않게 한다.
5개까지는 힘이 넘치는 듯이 보인다. 자신감이 넘친다.
6개부터 조금씩 힘이 떨어짐이 보인다. 긴장감이 느껴진다.
8개가 넘어가면 아슬아슬하다. 언제라도 거기에서 바로 멈출 것 같다.
지금까지 살면서 숨 쉬고, 밥 먹고, 말하고 그런거 말고 35일동안 빠짐없이 매일 하고 기록한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오늘도 한 주가 가고 불타는 금요일이 타오르고 있다.
모두들 불금을 즐기자!!
About The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