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산책
2017년 5월 10일은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 날이다. (투표일은 5월 9일)
아침에 비가 내렸는데 그동안의 가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미세먼지, 황사를 제거하고, 강릉, 삼척의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는 단비이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대한민국의 아침을 만끽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산책을 나선다.
자주 걷는 길이지만 느낌이 다른 것은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인가, 내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인가.
촉촉하게 싱그럽고 상쾌했던 아침 산책의 느낌을 공유한다.
흐린 하늘, 미세먼지, 황사, 송화가루, 비, 싱그러움, 파란하늘…
뭔가 현 시국과 비슷한 것 같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