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72
땀이 범벅이다. 이유는 턱걸이를 하기 전에 정말로 108배를 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에 눈뜨면 하는 6가지 일들 참고)
108배를 하는데 시간은 정확하게 15분이 걸린다.
50번까지는 뭐, 운동도 안되네~ 라며 여유있게 하지만 50번이 넘어가면 조금씩 숨이 차고 팔과 다리도 조금씩 후들거려지고 90번이 넘어가면 20번만 더하자~ 라며 힘을 바짝바짝 모아야한다. 100번을 넘으면 얼굴에 땀이 뚝뚝 떨어진다.
종교적인 의식이 아닌 그냥 운동으로써 108배는 참 좋은 전신운동인 것 같다. 팔, 배, 허리, 다리 모두에 자극이 가고 운동이 된다.
https://youtu.be/sn7pwUJaifg
어제도, 오늘도 이 영상. 이 영상 볼 수록 자세가 제대로이다.
처음에 나오는 날개뼈 모으기가 가장 중요한 데 그게 잘 안된다.
평소에도 으쓱으쓱을 하면서 어깨뼈 모으기가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장 위에 올랐을때의 장면인데 나는 좀 더 당겨질 필요가 있다. 위의 사진처럼 보다 꽉 쫀쫀하게 당겨져야하는데 나는 펑퍼짐하고 어정쩡하게 오른 상태에서 멈춰있다.
그리고 보다 시선을 위로하고 상체를 뒤로 젖히듯이 당겨야한다.
걸레를 최후의 한방울까지 쥐어짜듯이 몸도 쫀쫀하게 쫙 당겨야한다!
이론으로는 알고, 하기 전에도 중얼거리면서 하는데 왜 내 영상을 보면 생각과 다를까… 잘 안되네… 쩝…
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