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73 (One more)
퇴근 후에 딸랑구와 만나서 딸랑구 학교의 철봉에 매달렸다. 촬영은 딸랑구가…
높은 철봉에서 하니, 집에서 높지 않은 철봉으로 다리 꼬아가며 하는 것보다 턱걸이 하기가 훨씬 편했다.
다만, 철봉이 그냥 금속으로 되어있어 미끌미끌하여 잡기가 불편한 점은 단점이었다.
촬영 전에 미리 한번 했고 그때 오른 어깨 부위가 조금 아프다 싶었는데 영상을 보니 왼팔에 힘이 더 들어간다.
이렇게 보니 기분이 더 좋다. 전보다 자세도 훨씬 좋아진 것 같고, 어쨌든 기분좋게 쭈욱쭈욱 올라가는게 시원시원하다.
집에서 턱걸이 할때에 가족들은 잠을 자고 있어서 나의 하는 모습은 잘 못보다가 딸랑구도 실제로 나의 턱걸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빠! 이렇게 잘했었어???”
ㅋㅋㅋ. 아빠 노력 많이 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