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88
요즘 많이 게을러졌다.
턱걸이는 일종의 일기처럼 매일 하고 매일 올려야하는데, 하기는 매일 하지만 올리는 것은 밀려서 올리고 있다.
이것도 은근한 부담이네…
후다닥 올리고 새로이 스타트하자!!
요즘 턱걸이의 즐거움은 여러가지가 있다.
- 개수가 늘지는 않았지만 승모근, 광배근, 이두근, 삼두근이 전에 비해 좋아지는 모습을 보는게 즐겁다.
- 1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땀이 나고 숨이 가빠지는게 기쁘다.
- 집안의 철봉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장, 공원 운동시설 등에서 철봉이 보이기만 해도 반갑다.
- 자세가 조금씩 좋아지는게 기특하다.
- 초반에만 해당되지만 훌쩍훌쩍 위로 쑥쑥 올라가는 모습이 보기에 시원하다.
-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산책하다가 턱걸이 할 때 조금 으쓱해진다.
- 누군가가 내 변한 모습을 인지하고 말해줄때 특히 반갑다.
- 주변인들도 집에 철봉을 구입하던지 하여튼 턱걸이를 해야겠다고 말할 때 기쁘다.
턱걸이 must go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