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Way
카미노데산티아고(스페인어: Camino de Santiago, 갈리시아어: Camiño de Santiago, 라틴어:Peregrinatio Compostellana)는 스페인갈리시아 지방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의 순례지이다. 주로 프랑스각지에서 피레네 산맥을 통해 스페인 북부를 통과하는 길을 가리킨다.
이 길은 9세기 스페인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서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유럽 전역에서 많은 순례객들이 오가기 시작했던 길이다. 산티아고 순례에 관한 배경에는 당시 이슬람군대의 위협에 이베리아반도의 마지막 보루를 지키고자 했던 정치적인 목적이 강했다. 성 야고보를 스페인의 수호 성인으로 모시게 되면서 오늘날 순례길이 생겼다.
러시아, 핀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각지에서 산티아고로 가는 여러 갈래길 가운데 가장 알려져 있는 ‘프랑스 길’은 프랑스 남부국경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이르는 800km 여정으로 프랑스인들이, 프랑스에서부터 오는 길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하루에 20여 킬로미터씩 한달을 꼬박 걸어야 한다. – Wikipedia
일요일 오전 차한잔과 함께 여유롭게 영화 한편을 보았다. The Way…
자식의 비극적이었던 사고로 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게 된 노령의 어느 안과의사…
처음에는 홀로 길을 떠나지만 길에서 일행을 만나게 된다.
오해도 있고, 다툼도 있지만 길을 함께 하며 일행은 동료가 된다.
모두가 저마다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들…
영화 내내 목가적인 스페인의 풍경과 여운있는 노래가 몰입하게 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도보 여행자들에게 성지코스일 것이다.
길은 여러곳이 있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프랑스길(프랑스 생장피드포르에서 시작)은 약 800km의 거리이다. 하루에 30km씩 걷는다고 해도 약 한달이 필요하다.
제주도 올레길도 여기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후에 힌트를 얻어 조성했다고 한다.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질문인 ‘왜 걷는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
요즘 다시 걷고 싶은 욕망이 계속 커지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스페인으로 바로 날아가고 싶다.
다음은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장면들이다.
대부분의 목적지인 산티아고 대성당을 지나 대서양에 맞닿은 Muxia까지 가서 마지막 이별을 한다.
걷고 싶다…
참고: https://sharehows.com/camino-de-santiag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