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145
이틀전부터 내 등 모습이 맘에 들고 있다.
그 전에는 등근육이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며칠 사이에 이게 어인 일이래…
아내는 조명으로 인해 명암이 진해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난 내 모습에 요즘 고무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턱걸이가 더욱 즐겁다. (하나도 안 힘들어~~ 손바닥 굳은 살도 안아파~~)
150일 가까이, 즉 5개월 정도 꾸준히 하니까 뭔가 성과가 조금 보이는건가… 체중을 줄인 게 신의 한수인가…
흥분해서 예전 철봉바에서도 한번 더 턱걸이를 한다. (하나도 안 힘들어~~ 땀도 안나~~… 참 단순한 나…)
3S (Slow, Steady, Small)은 진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