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3 : D+6
음… 오늘도 슬리퍼를 신고 있군…
겨울이라 그런지, 실내지만 슬리퍼를 신지 않으면 뭔가 허전해서…
저것 하나 신고 있으면 마음이 그렇게 푸근할 수가 없다.
아주 조금씩, 아주 천천히지만 나아지고 있다.
이렇게 한 세트를 해도 심장이 뛰는게 기분이 참 좋다…
하기 전에는 이렇게 기분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데 막상 하고 내려오면 참 좋다.
내년까지 목표는 20개야…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