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18-03-19

나홀로 제주 렌터카 여행 (2018년 3월) – 들어가며

일요일(2018년 3월 11일)에 북한산 등산을 제대로 하여 월요일에는 움직이지 못하거나 움직이고 싶지 않을 줄 알았다. 실제로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다리도 뭉치고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고, 까딱하고 싶지도 않았었다. 따라서 월요일에는 여유있게 쉬고, 화요일에나 제주도로 뜰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월요일이 되니 언제 등산을 다녀왔냐는 듯이 몸이 가뿐한게 아닌가? 역시 좋은 […]

태백 산맥 필사 (2018-03-18) – #12

1월 말에 필사를 시작한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필사를 했었는데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며 며칠 빼먹었다. 하던 것 안하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확실히 느낌이 달라지고 결과가 달라진다. 며칠 멈췄다고 만년필 잡는 손의 느낌이 어색하더군. 일주일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0자 원고지 60매를 쓰는 것으로 목표를 잡아서 꾸준히 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전처럼 하루에 몰아쓰는 것보다 […]

[등산] 북한산 (2018-03-11)

북한산은 여러번 올라보았는데 거의 대부분 이북오도청을 들머리로 했었다. 2015년 북한산 (비봉-의상능선) 북한산 산행기 (2017년 1월 15일) 이북오도청을 들머리로 하면 향로봉과 비봉 사이로 오르게 되어, 능선에 다다르게 되면 진행 반대편인 왼편에 향로봉과 족두리봉이 있어 이들 봉우리에는 올라본 적이 한번도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다른 곳을 들머리로 오르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를 들머리로 할지 고민이었다. 도봉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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