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필사 (2018-06-14) – #20
몇번 거론한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것은 대체로 일관된 무언가가 있다.
산책, 필사, 명상, 독서, 음악감상… 어찌보면 모두가 다른 형태의 명상인 것 같다.
필사를 하며 내가 느끼는 것도 명상과, 산책과 비슷하다.
산책과 다른 점은 함께 할 수가 없다는 것… 말을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일 것 같다.
틈나면 산책하고 싶고, 틈나면 필사하고 싶고, 틈나면 독서하고 싶으니 내 노년은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