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네번째 수업 (2019년 6월 19일)
역시 저녁 6시 40분 수업을 들었다.
평소보다 약간 일찍 가서 옷 갈아입고 명상을 하고 몸도 좀 풀었지.
이 공간에 있으면 왜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걸까…?
6시 40분 수업은 한 선생님이 매일 담당하시나보다.
전에는 처음 시작을 가부좌를 하고 앉아 호흡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오늘은 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려 허리를 펴며 호흡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오늘 내 동작에 차이가 있다면 네번째 수업만에 누워서 머리 뒤로 다리 넘기는게 그나마 조금은 되었다는 것 정도??? (일명 쟁기자세?)
내가 가장 못하는 것은
- 외발로 다리 드는 것 (중심을 못잡겠다.)
- 앉아서 발잡고 V자 만들기
- 쟁기자세
- 누워서 상체 1자로 세우기
- 누워서 가부좌하기
- 목 받히고 물구나무 서기
일단 첫번째 자세 목표를 쟁기자세 완성에 두자…
하루에 쟁기자세를 1분씩만 하면 몸에 그렇게 좋다고 하네…
마지막 5분동안은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데 선생님께서 한명씩 돌아가면서 어깨 쇄골 부분을 지긋이 눌러주시는데 그게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힘들기는 한데 두렵지는 않고 조금씩 기대가 된다.
재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