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열번째 수업 (2019년 7월 4일)
오~ 호기로운 연속 3일째 수업.
거의 항상 저녁 6시 40분 수업을 듣고 있다.
당분간은 주 3회로 만족하고, 나중에는 매일 하고자 한다.
본래 아쉬탕가 요가는 훨씬 동작이 많은데 난이도와 시간에 따라 몇몇은 생략하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안하던 동작인데 오늘은 마리챠아사나 (marichyasana) 라는 동작을 알려주신다.
어깨도 안좋고, 전체적으로 몸이 뻣뻣하여 사진처럼 팔을 뒤로 돌려 두 손을 잡을 수도 없다.
선생님도 강조하시는 게 무리하지 말고 되는만큼만 하라는 것이다.
정말 흉내만 내는데도 흉내만으로 땀이 뚝뚝 떨어진다.
쟁기자세(할라아사나)는 이제 발을 살짝 뻗어 발가락 전부가 바닥에 닿는다. 오호…
내 몸의 뻣뻣함을 나로서는 대단한 발전이 아닐 수 없고,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발을 보다 쭉 뻗을 수 있다면 힘있게 발가락으로 땅을 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즐거운 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