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오늘 점심 이후로 서울에서 강의가 있어 아침 산책을 평소보다 조금 더 했다. 완만한 언덕에서는 살짝 달렸더니 숨도 차고 땀도 더 나고 더 상쾌하다.
회사에서 조금 간만에 만난 사람들이 다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물어본다. 근데 더 건강해보이고, 얼굴 빛이 좋다고 한다. 들으니 기분이 좋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살을 뺐을 때에는 2010년에 69kg 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만큼 빼보도록 하자. (참고로 학교 다닐 때에는 63kg이었는데…)
내일은 대구에서 결혼식이 있어 아침 일찍 대구로 가야하는데, 언제 걷지? 새벽에 걸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