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8월 28일 (수요일)
주변에 Kakao T Bike가 많이 보인다. 이용해보지는 않았는데 자전거가 세워져있으면 앱으로 자물쇠를 열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수동으로 자물쇠를 잠그면 이용한 만큼 요금이 지불되는 방식인 것 같다. 일반 자전거가 아니라 전기자전거라고 한다. (완전 자동은 아니고, 페달 회전을 약간 지원해주는 것 같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놓거나, 꼭 정해진 자리에 세워야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목적지에 그냥 세워두면 된다는 점이 가장 편한 것 같다.
얼마전에 아내가 호기심에 이용해보았다가 생각보다 요금이 비싸 깜짝 놀랐다고 하던데, 요금 체계가 어떻길래…
점심을 먹고 탄천을 따라 두발로 뚜벅뚜벅 걷는데, 가을에 어울리는 노란색 자전거가 앞에 보여 찍어보았다.
한번 타보지 않을래? 라고 유혹(?)하는 것 같지만, 나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냥 계속 걸어갔다.
나는 뚜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