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9월 23일 (월요일)
내가 등산을 가는 주말이면 없던 태풍도 생겨서 날씨가 안 좋다가 주중이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여주는구나…
‘미운 며느리 봄 김매기 시키고 고운 딸 가을걷이 시킨다’
‘봄볕에 타면 보던 임도 못 알아본다’는 속담이 있다.
조상들이 봄볕을 경계해 만든 말이라고 하는데 요즘 기후가 조금 바뀌었는지 추석도 지났고, 9월도 말이 되어가는데 아직 낮의 햇볕은 강렬하다.
점심 먹고 걷는 산책 때 햇볕이 조금 부담될 때도 있다.
같이 식사하는 동료들에게 같이 산책할 것을 권유하면 햇볕이 싫고, 땀나는게 싫다며 100의 99는 거절을 한다. (혹시 나와 같이 걷는게 싫어서…??? 힝…)
나는 이런 날에 걷는 것이라면 언제나 오케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