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서른다섯번째 수업 (2019년 9월 25일)
오늘도 18시 40분 수업.
수업 시작 직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꽉 차 있다. 빈 자리가 제일 앞 자리 밖에 없어 그 곳에 매트를 깐다.
모두 6명 X 4 = 24명 정도가 참석한 것 같다. 요가실이 거의 꽉 찼다.
어제 어설픈 성공을 보인 거꾸로 가부좌 (우르드바 파드마사나)에 제대로 성공했다.
아직 가부좌는 완벽하게 채워지지는 않았으나 두 팔로 무릎을 밀어 지탱하며 8초동안 유지한 것이다.
그 후에 이어지는 핀다사나는 좀 더 다리를 꽉 껴안아야하지만 어쨌든 어설프나마 자세를 잡고, 유지하고 있다.
내 몸이 이런 안되던 자세도 잡을 수 있고, 유지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유연성이 증진된다는 사실에 고무되고 있다.
선생님은 나의 우르드바 파드마사나는 못 보셨는지, 수업 후에 구름다리 자세 (우르드바 다누라사나)도 3번 모두 성공했다고 많이 발전했다고 칭찬해주셨다. (그 전까지는 3번을 하지는 못했다. 기운이 딸려서…)
이제는 한 발로 서서 중심잡는 자세에 좀 더 집중해봐야겠다. (우띠따 하스타 파당구스타사나)
요가… 즐겁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