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10월 2일 (수요일)
올 가을은 유독 비가 자주, 많이 내리는 것 같다.
없던 태풍(17호 타파, 18호 미탁)도 갑자기 생겨서 많은 피해를 주고… 쩝…
점심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에 탄천 따라 쭉 걸어서 중앙공원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찍었다.
저 나무들은 벚나무인 것 같다. (봄에 벚꽃이 피니 벚나무가 맞겠지?)
요즘은 하루하루 나무잎 색깔이 바뀌고, 풍경이 주는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3개월만 지나면 한살 더… 흐흑…
내 나이가 도저히 믿기지 않는구나.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가 앞으로 10년 후엔 어떤 느낌일까? 20년 후에는…?
그때에도 느낌을 갖도록 살고 있겠지? 웅…
갑자기 센티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