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2020년 3월 6일 (금요일)
신나는 금요일 저녁이다. 일요일 스위스 출장은 결국 가기로 결정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좀 우려가 되기는 하는데 조심해야지 뭐…
온 가족이 모여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아들은 무슨 연습 가고, 딸은 쉬고 있고, 나와 아내는 산책을 하기로 했다.
가볍게 동네를 돌기로 했는데 탄천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변사또 산악회 회장님 부부를 만나 같이 걸었다. 그 분들은 원래 가시던 길로 가시다가 우리와 함께 더 길게 돌자는 생각에 우리쪽으로 뛰어오셨단다.
참, 관리 잘하시는 분들이시다… 그러니 그 연세에도 몸 상태가… 후덜덜덜…
참 기분좋은, 상쾌한, 유쾌한 금요일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