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계곡 탐방을 마치고 지도를 보니 근처에 ‘군산’이라는 오름이 있다. 오름 거의 정상까지 차가 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고 전망도 좋다고 하여 그곳으로 정한다.
안덕계곡에서 차로 10여분 쯤 걸려 그리 멀지 않다.
오늘 오전만 해도 전혀 알지 못했던 ‘군산 오름’인데 참으로 멋진 풍경을 선사해준 멋진 오름으로 기억에 남았다. 매번 같은 곳만 가서 제주가 식상하다고 느낀 분이 있다면 이곳 군산오름에 올라보기를 추천한다.
차가 거의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오름에 어려움도 없다.
군산오름에 올라 제주를 한바퀴 돌아보고서는 다시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어디를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전에 가족과 와서 하루 야영을 했던 돈내코 유원지가 문득 생각나 그곳으로 방향을 잡는다.
돈내코는 이름을 보면 왠지 유료일 것 같지만, 무료 유원지로 한라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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