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우일보] 2022년 6월 26일 (12일차)
어제 아침 불곡산 등산이 너무도 좋았어서 내친 김에 오늘 아침에도 불곡산에 다시 올랐다.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어서 산에서 본 사람들의 90%는 마스크를 안하고 있다.
나도 집을 나서자마자부터 마스크를 빼서 주머니에 넣는다. 그동안은 몰랐는데 막상 안 써 버릇하니 찼을 때와 안 찼을 때 확 차이가 난다. 마스크를 벗으면 이토록 개운하다니…
12일동안 꾸준히 걸었더니 체중에서 조금 차이가 생겼다.
부끄럽지만 (얼마나 되는 분들이 볼지는 모르겠으나) 체중을 공개한다.
6월 15일: 80.5kg
6월 26일: 79.3kg (-1.2kg)
올해 체중 목표는 73kg으로 지금보다 6kg이 더 빠져야한다.
방법은 뭐 있나.
-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고
- 하루에 1만보 이상 걷고
- 주말에 등산 가고
이렇게 세가지 조합이면 충분하다.
걸으면 돈 되는 앱인 cash walk를 활용해서 돈 좀 벌어보려했더니 얼마전에 탈퇴를 했는지 7일이 지나야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얼마전에 cash walk 탈퇴를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치매인가… 건망증인가…)
어쨌든 요즘 매우 관심이 많은 것은 건강과 돈인데 건강과 돈이 맞물리는 서비스가 있다면 금상첨화이지.
동네 뒷산이라 난이도도 높지 않고, 적당히 운동효과도 있고, 시간도 그리 오래걸리지 않아서 가능하면 매일 아침에 하면 좋겠는데 내일부터 주중 내내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가능할까 모르겠네.
비는 별 문제가 아닌데 번개도 동반한다고 하여 그게 좀 우려될 뿐이다.
매일1만보 걷기는 나이를 먹든, 직장을 다니든, 여행을 가든, 비가 오든 상관없이 평생하면 좋을 취미이자 습관인 것 같고, 그렇게 만들것이다.
#일보우일보. 오늘도 잘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