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우일보] 2022년 7월 3일 (걷기 19일차) – 분당 중앙공원
어제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가 뻐근하다.
뻐근한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어떤 느낌인지는 많이 걸어본 분이면 알 것이다.
하지만 하기로 한 것을 안 할 수가 없어 아침 일찍 중앙공원으로 향한다.
이독제독 처럼 걸어서 아픈 다리는 걸어서 풀어야한다.
조금 걸었더니 아팠던 다리가 훨씬 괜찮아진다.
불곡산으로 가는데 첫번째 휴식지점을 지나 조금만 더 갔다가 턴을 한다.
참! 토스 App에서도 만보기 기능이 있고, 커뮤니티 기능이 있고, 걷기 포인트가 있더라.
몇걸음 이상을 걸으면 주는 포인트가 있고, 특정 지점에 가면 주는 포인트가 있던데, 불곡산 초입의 턱걸이가 있는 곳에 가도 20포인트를 주고, 중앙공원과 불곡산 입구 사이에 있는 당골공원에 가도 20포인트를 준다.
이 두곳은 쉽게 찾았는데, 중앙공원이라고 표기된 곳도 있기에 찾아가보려는데 도대체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더라.
20 포인트 받겠다고 이리저리 헤매는 나도 웃기고,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다.
오늘은 지인분들과 스크린 골프 약속이 있어서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는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주로 하는게 걷기여서 걷기 포스팅 말고는 할게 없네.
뭐 어때, 여기는 내 공간이니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지.
사실 요 며칠 수익형 블로깅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내 성향 상 수익형 블로그는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냥 나 하고 싶은 대로 블로그 하고, 관심 있으신 분들, 성향이 맞는 분들과 같이 하는 블로그이고자 한다.
남에게 맞춘다는 것 매우 중요한 포인트인데, 그것도 지나치면 영 아닌 것 같아. 개성이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