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5일 (걷기 41일차) – 분당 불곡산
전날 라운딩을 하고 술과 함께 식사를 많이 했더니 아침에 힘들다.
무리하는 것보다는 페이스를 맞춰가는게 좋을 것 같아 아침에는 불곡산 정상까지 가지는 않고 깔딱고개 위까지만 갔다.
사실 깔딱고개까지 갔더니 걸을만 하길래 정상까지 가려는데 마침 홈서버에 이상이 있다는 문자가 와서 확인하기 위해서 겸사겸사 내려왔다.
낮에 좀 쉬니 몸 상태가 좋아져서 다시 몸이 근질근질하여 이른 저녁에 결국은 불곡산 정상까지 올랐다.
나무가 중간에 찢어져서(?) 쓰러진 모습이 처음으로 눈에 띄였다. 그동안 못보던 모습인데, 하루사이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라운딩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역시 걷기라면 숲속 걷기이지.
나는 등산이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