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두바이 신상 2종 후기 – 기대보다 실망한 이유 3가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인 두바이 초콜릿이 드디어 스타벅스 메뉴로 상륙했습니다. 지난 2월 11일 출시된 스타벅스 두바이 신메뉴는 말차와 모카 두 가지 버전으로 등장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과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을지 아니면 유행에 편승한 아쉬운 결과물이었을지 직접 마셔본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감상을 공유합니다.

세련된 카페 테이블 위에 놓인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 두 잔

스타벅스 두바이 신메뉴 라인업과 사악한 가격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음료는 스타벅스 두바이 초콜릿 말차와 스타벅스 두바이 초콜릿 모카 두 가지입니다. 두 제품 모두 아이스로만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7,3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그란데는 8,100원, 벤티는 8,9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피스타치오 수급 문제로 인해 단가가 올라갔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일반적인 음료 가격을 생각하면 선뜻 지갑을 열기 망설여지는 수준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바이 초콜릿 쿠키 하나가 7천 원에서 8천 원대임을 감안하면 음료 한 잔에 이 정도 금액을 태우는 것이 합리적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 톨(Tall): 7,300원
  • 그란데(Grande): 8,100원
  • 벤티(Venti): 8,900원

초콜릿 폼이 올라간 아이스 말차 라떼의 근접 촬영

두바이 초콜릿 말차는 어떤 맛인가요?

가장 기대를 모았던 말차 버전은 피스타치오 말차라떼를 베이스로 삼고 그 위에 진한 초콜릿 폼과 솔티드 브라운 버터리 토핑을 얹은 구성입니다. 초록색과 갈색의 대비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지만 맛의 조화는 예상외로 평이했습니다.

피스타치오의 고소한 풍미가 말차의 쌉쌀함에 가려져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평소 말차 라떼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지만 두바이 초콜릿 특유의 피스타치오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마치 두유로 변경한 말차 라떼에 초콜릿 폼을 얹어 마시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 칼로리: 265kcal
  • 당류: 25g
  • 카페인: 40mg
  • 탄수화물: 30g

두바이 초콜릿 모카 구성과 영양성분 확인

모카 버전은 기존 카페 모카에 피스타치오 폼을 올리고 동일한 버터리 토핑을 추가한 형태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일반적인 모카 음료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며 층 분리도 말차에 비해 덜 뚜렷한 편입니다.

맛의 측면에서도 아쉬움은 이어집니다. 피스타치오 폼의 양이 적어서인지 모카의 강한 초콜릿 맛에 피스타치오 향이 완전히 묻혀버립니다. 눈을 감고 마시면 일반 카페 모카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개성이 부족합니다. 높은 당류와 카페인 함량을 고려했을 때 맛의 메리트가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 칼로리: 260kcal
  • 당류: 29g
  • 카페인: 95mg
  • 나트륨: 105mg

카페에서 음료와 함께 놓인 영양 성분 가이드 이미지

스타벅스 두바이 음료 맛있게 커스텀하는 방법

기본 레시피가 아쉽다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 옵션을 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스타벅스 앱을 통해 퍼스널 옵션을 선택하면 재료의 양을 조절하여 조금 더 나은 풍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피스타치오 소스 양을 최대로 늘리고 말차의 양을 줄이면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함을 조금 더 강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를 두유나 오트밀크로 변경하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 피스타치오와 조금 더 잘 어우러지는 느낌을 줍니다.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솔티드 브라운 버터리 토핑을 넉넉히 추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말차 양 조절: 유기농 말차 파우더 횟수 조정
  • 소스 변경: 피스타치오 소스 양 늘리기
  • 우유 선택: 일반 우유 대신 두유나 오트 옵션
  • 토핑 추가: 솔티드 브라운 버터리 토핑 양 조절

맘모롤 빵이 진열된 스타벅스 쇼케이스 내부

함께 출시된 투떰즈업 맘모롤 판매 매장 정보

음료와 함께 출시된 투떰즈업 맘모롤은 빵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 오히려 더 주목받고 있는 메뉴입니다. 소보루 빵 사이에 팥앙금과 딸기잼, 바닐라 크림, 견과류 등이 겹겹이 쌓여 있어 풍부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다만 이 디저트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서울 지역을 포함한 엄선된 11개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부산이나 대구 등 지방 거점 도시에서는 아직 만나볼 수 없다는 점이 많은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추후 판매 매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벅스 두바이 내 돈 내 산 최종 정리

지금까지 스타벅스 두바이 신상 음료 2종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음료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가격 대비 맛의 완성도 면에서는 물음표가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피스타치오와 초콜릿의 조화로운 풍미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한 번의 경험으로 족할 수준이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7,3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애매한 맛을 느끼기보다는 평소 즐겨 마시던 고정 메뉴를 선택하거나 전문 디저트 샵의 두바이 초콜릿을 구매하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소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증을 참을 수 없는 분들이라면 커스텀 옵션을 적극 활용하여 본인만의 맛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카페 창가 자리에 놓인 빈 컵과 차분한 오후 풍경

이어서 보면 좋은 글

#스타벅스두바이 #스타벅스신메뉴 #스타벅스두바이초콜릿 #두바이초콜릿말차 #두바이초콜릿모카 #스타벅스후기 #스타벅스커스텀 #스타벅스가격 #스타벅스영양성분 #투떰즈업맘모롤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