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실신은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는 증상인데요, 별다른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병원, 특히 응급실로 빨리 가야 하는 신호 5가지를 꼭 알고 있어야 안전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위험 신호와 올바른 대처법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미주신경성실신이란? 주요 원인과 발생 상황
- 자율신경의 급작스러운 불균형으로 인해, 서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갑자기 쓰러질 수 있습니다.
- 가장 흔한 실신의 형태로, 전체 인구의 20~30%가 한 번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 원인으로는 감정적 스트레스, 피곤함, 통증, 더운 곳, 공포, 주사 바늘을 봤을 때 등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성실신 응급실 빨리 가야 되는 5가지 신호
머리, 얼굴 등 강한 충격과 출혈 동반
- 쓰러지면서 머리, 얼굴, 치아 등을 부딪쳐 심각한 외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하세요.
- 출혈, 구토, 두통, 의식 혼미가 함께 나타난다면 뇌출혈과 같은 중증질환 위험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실신
- 최근 일상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자꾸 실신한다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문제 등 다른 원인의 가능성이 높아요.
- 1회성 실신과 달리 반복될 경우 반드시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의식 회복이 늦거나 몽롱함 지속
- 일반적이면 1~2분 내로 의식이 돌아오지만, 5분 이상 의식이 없는 경우 또는 말이 어눌하고 정신이 몽롱하다면 꼭 진료가 필요해요.
- 뇌 손상이나 순환장애 등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경련, 사지 뻣뻣함, 눈 뒤집힘 등 이상행동
- 실신 전후로 사지 경련, 몸의 뻣뻣함, 눈이 뒤집힌다든지, 실금, 이상 행동 등이 나타나면 뇌전증 등 중대한 신경계 질환일 수 있으니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해요.
가슴 통증, 숨참, 두통, 마비 등 심각한 증상 동반
- 실신과 함께 가슴이 아프거나 숨을 쉬기 힘들고, 한쪽 팔·다리 마비, 말이 안 나오거나 극심한 두통이 있으면 심장 또는 뇌혈관 질환일 수 있으므로 119를 부르는 게 좋습니다.
실신 전후 전조증상, 미리 감지할 수 있을까?
- 대개 실신 전 어지러움, 시야가 좁아짐(터널 시야), 식은땀, 메스꺼움,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 귀에서 이명이 들리기도 해요.
- 피로감이나 피부가 창백해지고 축축해지는 느낌도 자주 동반됩니다.
- 이런 전조증상이 시작된다면 즉시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누워 머리를 다치지 않게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주신경성실신과 헷갈릴 수 있는 다른 질환 구별법
- 뇌전증(간질)은 경련, 실신 중 혀를 깨물거나 소변 실금 등 특징이 뚜렷해요.
- 심장 부정맥이나 뇌출혈 등은 일반 미주신경성실신과 달리 심각한 후유증이나 위험이 커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 반복적이거나 양상이 다르면 병원에서 심전도, 뇌파, 기립경사검사 등으로 정확히 원인을 평가해요.
병원 진료, 어떤 경우에 꼭 필요할까?
- 최근 들어 갑자기 실신을 경험한 적이 없다면 꼭 진료를 받아봐야 해요.
- 고령이거나 기존 심장, 뇌질환, 가족력이 있다면 실신이 한 번이어도 반드시 진단 필요.
- 실신 후 기억 상실이나 사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니 주변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미주신경성실신 예방을 위한 생활 팁
- 오랜 시간 서 있거나 더운 환경을 피하고, 탈수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도 중요합니다.
- 어지럽거나 이상 신호가 느껴지면 즉시 앉거나 눕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을 단순히 피곤해서 쓰러진 거라고 넘기기 쉽지만, 응급실에 빨리 가야 하는 신호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전문 진료를 받으세요. 실신 경험이 있으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경험을 공유해주시거나 질문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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