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와 에이펙스 레전드 등 전설적인 게임을 만들었던 베테랑들이 뭉쳐 기대를 모았던 Highguard가 출시 2주 만에 대규모 인력 감축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화려한 데뷔 무대와 달리 왜 이렇게 빨리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는지 그 내막을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Highguard 출시 직후 발생한 인력 감축의 배경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되며 화제를 모았던 Highguard가 출시 보름도 안 되어 개발 인력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개발사인 와일드라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팀원 중 상당수와 헤어지기로 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업계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들이 인력을 감축하게 된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 출시 초기 유입된 유저들을 유지하는 데 완전히 실패함
- 대작 게임들 사이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함
- 수익 모델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운영 비용이 급격히 상승함
과거 콜 오브 듀티나 타이탄폴 같은 성공작을 만든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었지만 멀티플레이어 게임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화려한 이력에도 하이가드 흥행이 실패한 원인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흥행이 보장되던 시대는 지났다는 점이 이번 하이가드 사태로 다시금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유저들이 지적한 문제점은 게임의 정체성이 모호했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인 실패 원인을 3가지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불투명한 게임 정보 제공: 트레일러 공개 당시부터 게임의 구체적인 플레이 방식이나 특징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팬들의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 마케팅 전략의 부재: 정식 출시 전까지 제대로 된 홍보 활동이 거의 없었으며 출시 직전에야 짧은 공지로 소식을 알리는 등 폐쇄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경쟁작과의 차별화 실패: 에이펙스 레전드나 오버워치 같은 강력한 라이벌들이 건재한 상황에서 유저들을 끌어올 만한 독보적인 요소가 부족했습니다.

멀티플레이어 게임 시장에서 왜 외면받았을까?
하이가드의 실패는 단순히 게임성이 나빴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시장 지표를 살펴보면 초기 출시 당시 PC 플랫폼에서 약 10만 명의 플레이어를 모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으나 그 열기는 순식간에 식어버렸습니다.
레이오프 발표 당일 하이가드의 동시 접속자 수는 3,600명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이는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의 낙폭입니다.
- 출시 직후 10만 명의 접속자가 발생했으나 2주 만에 96% 이상의 유저가 이탈함
- 트위치 시청자 수 역시 38만 명에서 급격히 줄어들며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짐
- 소니의 실패작으로 꼽히는 콘코드와 비교될 만큼 처절한 지표를 기록함
많은 전문가들은 유저들이 이미 기존 게임에 깊이 몰입해 있는 상황에서 어설픈 신작이 들어설 자리는 없었다고 분석하더라고요.
마케팅 부재가 신작 게임에 미치는 치명적 영향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라도 유저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교훈을 이번 사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Highguard는 출시 전까지 정보를 꽁꽁 숨기는 신비주의 전략을 택했지만 이는 독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신작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마케팅적 요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명확한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를 통한 기대감 형성
-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피드백 반영
- 정식 출시 전 베타 테스트를 통한 유저 유입 경로 확보
하이가드는 이러한 기본적인 단계들을 생략하거나 소홀히 했고 결국 유저들은 이 게임이 어떤 재미를 주는지 끝내 이해하지 못한 채 떠나갔습니다.

Highguard 사태로 본 게임 업계의 냉혹한 현실
이번 레이오프 사태는 단순히 한 개발사의 실패를 넘어 현재 게임 산업이 겪고 있는 진통을 대변합니다. 막대한 자본과 베테랑 인력이 투입되어도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가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인 와일드라이트 측은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핵심 개발자 그룹을 중심으로 게임 혁신과 지원을 지속할 예정임
- 이미 계획된 1년 치 업데이트 분량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반전을 꾀함
- 남아 있는 코어 유저들을 위한 커뮤니티 관리에 집중할 계획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인력은 줄었지만 게임의 질을 높여 다시 유저들을 불러모으겠다는 의지는 강해 보이더라고요.

Highguard 사태를 통해 본 게임 시장의 생존 전략
결국 하이가드의 이번 위기는 소통의 부재와 시장 분석의 실패가 불러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 2주 만에 겪게 된 대규모 해고라는 아픔을 딛고 남은 개발진이 유저들이 원하는 진정한 재미를 찾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단순히 유명 개발진의 이름값에 의존하기보다 유저들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올라타는 유연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사태가 다른 개발사들에게도 타산지석이 되어 더 건강한 게임 생태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https://www.bbc.com/news/articles/cy8ln4l0wq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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