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후쿠오카는 그야말로 덕후들의 천국이었어요. 특히 이번 여행의 핵심이었던 명탐정 프리큐어 관련 굿즈들이 가챠와 식완 코너를 꽉 채우고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거든요. 일본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뽑기 손맛과 디테일한 식완의 퀄리티를 직접 경험해 보니 왜 다들 일본까지 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왜 명탐정 프리큐어 굿즈를 일본 현지에서 사야 할까요
명탐정 프리큐어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일본 현지의 가샤폰 매장과 편의점은 관련 상품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최신 라인업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더라고요.
- 최신 가챠 기계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음
- 편의점마다 다른 식완 라인업을 구경하는 재미
- 중고샵에서 만나는 지난 시즌의 레어 아이템들
특히 후쿠오카는 텐진과 하카타를 중심으로 덕질 포인트가 밀집되어 있어서 짧은 일정으로도 알차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명탐정 프리큐어 가챠에서 큐어 블랙 굿즈 모으는 법
이번 여행의 목표 중 하나가 초대 시리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큐어 블랙 굿즈를 모으는 것이었는데요. 명탐정 시리즈의 시작과 맞물려 올스타즈 형태의 가챠들이 많이 나와서 기회가 좋았어요.
- 파르코 키디랜드 앞 가챠 구역 공략하기
-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지하 매장 확인하기
- 캡슐의 색상을 보고 내용물을 유추하며 돌리기
키디랜드 앞에서 만난 규콧토 가챠에서 첫 트라이에 바로 블랙이 나와줬을 때는 정말 짜릿하더라고요. 큐포스켓 가챠는 화이트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조형이 정교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중고샵 스루가야와 라신반에서 레어템 찾는 방법
가챠 기계에 없는 물건들은 하카타역 근처의 스루가야나 라신반 같은 중고샵을 뒤지면 보물찾기하듯 발견할 수 있어요. 가격도 정가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고 상태가 좋은 미개봉 제품도 꽤 보이더라고요.
- 스루가야: 미니어처 라이트 콜렉션이나 키홀더류가 풍부함
- 라신반: 특정 캐릭터의 단품 굿즈를 찾기에 최적화됨
- 중고 거래 특성상 매일 재고가 바뀌니 자주 들르기
저는 여기서 예전 올스타즈F 키홀더 스위트 버전을 구했는데 정가보다 저렴하게 득템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명탐정 프리큐어 주얼 구미의 특별한 매력 3가지
일본 편의점에 가면 반드시 사야 할 식완 중 하나가 바로 이 주얼 구미예요. 단순히 간식을 넘어 애니메이션 설정과 연결된 부분이 있어서 팬들에게는 더 특별하게 다가오더라고요.
- 애니메이션 속 설정: 먹으면 언어의 장벽이 사라지는 구미로 등장
- 랜덤 씰: 봉지 안에 들어있는 캐릭터 스티커 모으는 재미
- 다양한 맛: 사과맛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달콤한 맛
구미 모양 자체도 주얼 형태로 예쁘게 잡혀 있어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어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먹으니까 마치 제가 작품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답니다.

프리티 시리즈와 아이카츠 최신 굿즈 현황
프리큐어 외에도 아이프리와 아이카츠 팬들을 위한 공간도 충분했어요. 특히 캐널시티의 반다이남코 크로스 스토어는 이쪽 계열 팬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더라고요.
편의점 라이부로 서비스 활용하기
패밀리마트나 로손에 있는 복합기에서 쥬네 같은 캐릭터의 브로마이드를 직접 인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요. 실물 퀄리티가 예상보다 훨씬 고해상도라 최애 캐릭터를 소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 らいぶろ(라이부로) 서비스 검색 후 예약 번호 입력
- 원하는 사이즈 선택 후 즉석 인쇄 가능
- 아이프리부터 고전 시리즈까지 폭넓은 라인업
아이카츠의 경우 씰 웨하스 최신 버전이 나와 있었는데 유리카 같은 인기 캐릭터는 레어도가 높아서 뽑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도트 미니 아크릴 스탠드에서 유리카가 나와줘서 이번 여행의 운을 다 쓴 기분이었어요.

후쿠오카 덕질 코스에서 놓치면 안 될 스팟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건 후쿠오카 시내뿐만 아니라 코쿠라 지역까지 범위를 넓히면 훨씬 다양한 가챠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후쿠오카에서 품절된 물건이 코쿠라에는 남아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 텐진 c-pla: 아소토 가챠 종류가 매우 다양함
- 캐널시티 가샤폰: 규모가 가장 크고 신상 입고가 빠름
- 코쿠라 아루아루 시티: 중고 굿즈의 성지로 불리는 대형 쇼핑몰
명탐정 나리키리 가챠를 후쿠오카에서 못 찾아서 아쉬웠는데 코쿠라에 가니 기계가 꽉 차 있어서 겨우 뽑을 수 있었어요.

여행의 마무리는 나만의 최애 컬렉션 완성하기였어요
가챠와 식완은 소소한 금액으로 큰 행복을 주는 덕질의 묘미인 것 같아요. 이번 명탐정 프리큐어 여행을 통해 모은 굿즈들을 한데 모아놓고 보니 당시의 설렘이 다시 느껴지네요. 여러분도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단순히 구경만 하지 마시고 본인만의 최애를 찾아 가챠 한 판의 즐거움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뽑기의 행운이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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