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3월 말, 충남 서천 마량진항 일대에서는 매년 특별한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가 열립니다. 붉게 피어난 동백꽃과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찬 쭈꾸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천 동백꽃 쭈꾸미 축제는 봄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이동 경로와 필수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서천 동백꽃 쭈꾸미 축제 방문객을 위한 꿀팁
정식 명칭인 서천 동백꽃 쭈꾸미 축제는 향긋한 꽃내음과 신선한 미식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이어지는데, 축제 기간이 넉넉한 편이라 주말을 활용해 방문하기 좋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은 만큼 전략적인 방문이 필요합니다.
- 축제 장소는 마량진항과 마량리 동백나무숲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두 곳 사이 거리가 있어 도보 이동은 어렵습니다
- 주말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셔틀버스와 차량 정체 피하는 법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역시 교통입니다. 축제장으로 향하는 길이 하나뿐이라 낮 시간대에는 극심한 정체가 발생합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셔틀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 늦게 도착하면 셔틀 대기 줄만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현장에서 즐기는 생물 주꾸미 구매와 체험
축제의 주인공인 주꾸미는 현장 판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갓 잡은 싱싱한 생물을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주는데, 가격은 싯가로 결정됩니다. 현장에서는 단순히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과 보물찾기 행사가 있습니다
- 체험은 운영 부스에서 사전 신청해야 참여 가능합니다
-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통놀이 공간과 바다 생물 수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야외 부스와 식당에서 맛보는 제철 음식
서천까지 왔다면 제철 주꾸미 요리를 맛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야외 부스와 실내 식당 어디서든 비슷한 가격과 구성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축제 특유의 간식거리와 특산물도 풍성합니다.
- 야외 부스 1~4호는 메뉴와 가격이 거의 동일합니다
- 모시떡과 소곡주 등 서천 특산물 시음이 가능합니다
- 핫도그, 꽈배기, 닭꼬치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어떤 곳일까
축제장만큼이나 중요한 볼거리는 바로 마량리 동백나무숲입니다. 우리나라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에 위치한 이곳은 수령이 500년이나 된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 65세 이상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 성격이 급한 나무들은 이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 경사가 완만해 산책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날씨 변화에 대비하는 여행 준비물
축제 기간 바닷가는 내륙보다 체감 온도가 낮고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개가 짙게 끼는 날도 있어 얇은 겉옷을 하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차와 이동에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행을 계획하시길 권장합니다.

서천 여행을 마치며
봄바람이 불어오는 마량진항에서의 하루는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시간입니다. 정체 구간을 피하기 위해 조금 서두르시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방문한다면 더욱 쾌적한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서천 동백꽃 쭈꾸미 축제에서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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