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9월 3일 (화요일)
아침에 중앙공원 언덕길을 걸으면 매일 뵙는 분들이 있다. 인사를 하지는 않고, 속으로 오늘도 또 나오셨구나 라며 지나친다. 하루에 세번 정도 왕복을 하기 때문에 보통 2번 정도는 마주친다. 인상 깊은 분이 두분 계신데 한분은 좀 덩치가 있는 중년 남성 분으로 매일 회색 면티에 이어폰을 귀에 꼽고 산책을 하시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지 매번 회색 면티가 땀으로 둥그렇게 … Read more
아침에 중앙공원 언덕길을 걸으면 매일 뵙는 분들이 있다. 인사를 하지는 않고, 속으로 오늘도 또 나오셨구나 라며 지나친다. 하루에 세번 정도 왕복을 하기 때문에 보통 2번 정도는 마주친다. 인상 깊은 분이 두분 계신데 한분은 좀 덩치가 있는 중년 남성 분으로 매일 회색 면티에 이어폰을 귀에 꼽고 산책을 하시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지 매번 회색 면티가 땀으로 둥그렇게 … Read more
많이 걸었네. 아침에 중앙공원 언덕길 걷고, 오전에 병원 갈일이 있어 자전거로 다녀왔는데 그 기록도 들어간 것은 아니겠지? 저녁 식사 이후에 몸이 좀 찌부드해서 탄천을 따라 코리아 디자인센터까지 걸었다. 편도로 한 5km가 약간 안되는 것 같다. 중앙공원 언덕길은 흙길이고, 오르막 내리막이 있어 걷는 재미가 큰데 탄천길은 우레탄 길이고 그냥 평평하기만 해서 걷는 맛이 적다. 땀도 별로 … Read more
8월 31일은 여름을 보내며 관악산에 가고, 9월 1일은 가을을 맞이하며 도봉산에 가고… 🙂 주변에서 나보고 전문 산악인이 될거냐고 하기도 하고, 심마니가 되는 것은 어떠냐고도 묻는다. 🙂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비결은 뭐 식상한 대답이겠지.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요가, 산책, 등산) 밥 잘 먹고, 잠 잘자고… 후에 상세히 기록하겠지만 이번 도봉산 등산은 너무 좋았다. 날씨도 환상이었고, 도봉산은 언제나 … Read more
2019년 22번째 등산 변사또 산악회 2019년 5번째 등산 (청계산, 광교산, 관악산, 도봉산, 북한산) 진미집 -> 삼천사 -> 사모바위 -> 비봉 -> 사모바위 -> 응봉능선 -> 진미집 처음 계획은 진관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진관사 코스로 올라서 응봉능선으로 내려올 예정이었으나 식사 장소를 고민하다가 진관사 근처의 청솔산장에서 식사를 하기로 정해서 청솔산장으로 차를 갖고 모였다. 하지만 청솔산장에는 이미 좋은 … Read more
2019년 8월 한달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2만보 이상씩 걸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기특하다. 🙂 비가 와도, 약속이 있었어도, 회식이 있었어도, 몸이 불편해도, 놀러갔어도 2만보는 꼭 지켰다. 1달의 기록을 정리해보자. 멋있기는 한데 마치 AIA Vitality 광고 하는 것 같네… 🙁 어쨌든 9월에도 나의 걷기 도전은 계속된다. 걷기는 즐거워~~
1시간 수업 중에 앞의 5분은 몸풀기로 호흡 등을 하고, 후반 5분은 시체자세로 편히 쉬는 시간을 갖는다. 그외 50분 동안의 수업 시간동안 아쉬탕가 요가의 모든 동작을 다 할 수는 없어 몇가지 동작은 빼고 진행하는데, 그 동작 중에서도 절대 안되는 동작들이 몇 있다. (안하는 몇몇 동작은 가끔씩 레벨과 컨디션에 따라 동작 소개를 시켜주신다.) 사실 몇 있는게 아니라 많다. … Read more
캠핑을 간다거나, 아침 일찍 멀리 등산을 간 경우 아니면 매일 분당 중앙공원에서 아침 산책을 했다. 어느 날 중앙공원 언덕 북쪽 자락에서 바라본 청계산이 너무 멋있어 사진을 찍은게 습관이 되어 이제는 산책할 때마다 항상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는다. 지난 7월 풍경 모음 지난 7월에 이어 8월의 산책의 기록도 남겨본다. (나 덕후???) 뜨거운 여름이 가고, 이제는 알록달록 … Read more
매년 8월 31일은 특별하다. 여름의 마감을 알리는 날짜이고, (대학의 경우) 방학의 마지막임을 알리는 날짜이다. 올해는 여름이 작년처럼 극도로 뜨겁지 않았고, 8월 15일을 지나자 바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요즘은 잘때 창문을 열고 자지 못하고, 선풍기는 틀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어쨌든 8월은 여름의 달이었는데 이제 가을로 넘어간다. 오늘은 등산을 했고, 중앙공원 산책을 할 때마다 찍는 이 … Read more
요즘 기운이 넘치는구나… 요가 마치고 2만보 채우기 위해 탄천을 걷다가 기운이 넘쳐 뛰었다. 🙂 뛰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무릎도 안 좋기 때문에 잘 뛰지 않는데, 계속 걷다보니 뛰는게 더 편하겠다 싶어 그냥 충동적으로 뛴 것이다. 탄천은 자전거 길과 보도로 나뉘어있는데, 보도는 딱딱하지 않아서 걷거나 뛰기에도 부담이 적다. 이제 하루만 더 걸으면 8월 한달은 꼬박 … Read more
연말까지 이렇게 매주 원고지 1권씩 한다면 나에게 상으로 만년필 하나 사주고 싶다. 올해까지 몇주가 남았지? 세어보니 18주 남았구나. 41 + 18 = 59. 덤으로 하나 더 해서 60권 채우고 만년필 하나 얻자!!! 좋은 걸로…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폭우가 내렸다가, 화창하게 개었다가 다시 비가 내리곤 한다. 점심 식사 하러 가려는데 폭우가 내린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식사를 하고, 탄천을 따라 걷는데 산책로에 물이 가득하다. 탄천은 거의 범람 직전이다. 다행히 비가 계속 내리진 않아 범람은 하지 않았고, 산책로의 물도 빠르게 빠졌으나 내가 걸을 때에는 물이 너무 많아 길이 막혀 돌아갈 수 밖에 … Read more
2달 넘게 꾸준히 했더니 조금 체력이 붙고, 내성이 생겨서 힘들지만 예전처럼 힘들지 않고, 요가원으로 행하는게 부담스럽지 않다. 전에 턱걸이도 그렇고, 이번 요가도 그렇게 이렇게 하루하루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나같이 턱걸이나, 요가 등을 전혀 안해봤고, 전혀 할 줄도 모르는 사람도 하루하루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다. (나 스스로 지속을 위한 … Read more
주변에 Kakao T Bike가 많이 보인다. 이용해보지는 않았는데 자전거가 세워져있으면 앱으로 자물쇠를 열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수동으로 자물쇠를 잠그면 이용한 만큼 요금이 지불되는 방식인 것 같다. 일반 자전거가 아니라 전기자전거라고 한다. (완전 자동은 아니고, 페달 회전을 약간 지원해주는 것 같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놓거나, 꼭 정해진 자리에 세워야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목적지에 그냥 세워두면 된다는 … Read more
2019년 21번째 등산 소백산은 여러번 와보았다. 이번에 갈 천동지구에서의 등산도 2번 했고, 2017년에는 희방사 코스로 비로봉까지 갔다가 연하천 대피소에서 1박을 하기도 했다. 이곳 다리안 야영장에서의 캠핑은 5번 이상 한 것 같다. 이번에도 묘하게 소백산이 나를 불러서 한달 전에 일찌감치 야영장 예약을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한다. 살고 있는 분당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니 2시간도 안되어 도착한다. 가다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