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스물다섯번째 수업 (2019년 8월 27일)

한달에 12번 요가 수업을 듣고 있다. 지난번으로 두번째 달 수업이 다 끝난 것이다. (24번째 수업) 새로 등록을 했다. 화끈하게 3달치 등록해버렸다. 🙂 오늘 내 앞에는 몇몇 뵌 아저씨 (나보다 확실히 연상이다.)가 계셨는데 고수이시다… 그 연세에 그렇게 온 몸이 유연하고, 모든 고난이도 동작을 다 소화하시다니… 점프도 그냥 점프를 하는게 아니라 물구나무 서기를 하듯이 거꾸로 섰다가 발을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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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을 15분 더 했더니 목표를 달성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이렇게 걷기 시작한 것은 스트레스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일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스트레스가 심했나보다. 원인은 여러가지이겠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무기력해지더라…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해서 시작한게 걷기였고, 그러다 보니 더 걷고, 덜 먹고, 더 움직이게 되었다.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시작했지만 하다보니 체중 감소도 하나의 목표가 되었다.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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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을이 일찍 오는 것 같다. 여름이 약하다고 해야할까…? 날씨가 매일 요즘만 같으면 좋겠다. 이제는 한낮에도 걸을만 하다. 기온은 30도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습기가 많지 않아 그리 덥지 않다. 탄천 주변의 잔디밭은 추석맞이를 하는건가? 잔디를 싹 깎았다. 걸어가면 풀냄새가 훅 풍긴다. 한달 전만 해도 아침 6시에 산책하러 나와도 밖에 훤했는데, 요즘은 6시면 깜깜하다. 하지가 지난지 2달만에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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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결혼식에 이어 일요일도 바빴다. 본가 부모님께서 올라오셔서 같이 점심식사 하고 모처럼 여유로움을 함께 즐겼다. 확실히 함께하는 일정이 있는 주말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고기, 빵, 과일, 집밥, 쥐포, 육포, 막걸리, 맥주 등 평소보다 훨씬 많이 안먹을 수가 없다. 보통 아침, 저녁으로 체중을 재는데 저녁 체크는 자발적으로 포기했다. 🙂 부모님 내려가시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아내와 함께 중앙공원을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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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토요일은 바빴다. 회사 동료가 대구에서 결혼을 해서 거기를 다녀와야했다. 이대로라면 2만보 달성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매일 하는 아침 산책을 조금 더 많이 했다. 평소에 1시간 하던 것을 1시간 30분을 걷고, 기운이 넘쳤는지 언덕을 뛰어다녔다. 🙂 덕분에 대구가는 버스에서는 곯아떨어졌다. 대구까지 3시간 30분, 식 보고 밥먹는데 2시간, 다시 대구에서 올라오는데 3시간 30분. 이렇게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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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이후로 서울에서 강의가 있어 아침 산책을 평소보다 조금 더 했다. 완만한 언덕에서는 살짝 달렸더니 숨도 차고 땀도 더 나고 더 상쾌하다. 회사에서 조금 간만에 만난 사람들이 다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물어본다. 근데 더 건강해보이고, 얼굴 빛이 좋다고 한다. 들으니 기분이 좋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살을 뺐을 때에는 2010년에 69kg 이었는데, 이번에도 … Read more

소백산 다리안 야영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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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연이 좋은 곳은 국립공원 (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 링크) 국립 자연휴양림 (국립 자연휴양림 관리소 홈페이지 링크) 도립/사립 자연휴양림 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국립공원은 총 22곳이 있다. (2019년 8월 현재) 모두 다 좋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인데, 나는 이상하게 소백산이 마음에 끌려 여러번 갔다. (가보기는 거의 다 가봤구나…) 소백산에는 국립공원 야영장 두곳 (남천, 삼가) 단양관리공단 조성/운영 야영장 (다리안 관광지 … Read more

[요가] 스물네번째 수업 (2019년 8월 22일)

벌써 두달치 수업을 꽉 채웠군. 오늘은 조금 일찍 가서 요가매트위에 결가부좌를 틀고 앉아 고요히 숨을 쉬며 명상을 하는데, 명상 만으로 땀이 줄줄 흐른다. 이곳이 더워서 그런가, 아님 명상 만으로도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나? 운동 전에 몸이 슬쩍 데워지는 것은 바람직한 것 같다. 수리야 나마스카라를 하기 전에 10분 정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스트레칭과 호흡으로 시작한다. 성격 급한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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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 나흘 연속 요가를 마치고, 노곤한 몸으로 휴대폰, 지갑, 안경 등을 챙기는데 아내에게 문자가 와있다. 산책 같이 하자고… 아내도 요즘 다이어트에 빠져있다. 아내는 주로 건강 댄스, 헬스 (러닝머신) 위주로 하는데 가끔 산책을 같이 하곤 한다. 아내가 12년 전(2007년)에 한참 다이어트 했을 때의 사진을 모처럼 꺼내어보았다. 기분이 묘하더군. 그때는 애들도 아주 어렸고, 나와 아내도 젊었다. 그때는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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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 하루에 2만보를 걷는다. 2만보를 걷기 위해 명시적으로 2시간 이상을 걷는다. 아침에 1시간, 저녁에 1시간… 그 나머지는 출퇴근, 업무 중 이동, 식사 시 이동 등으로 보충된다. 사용하는 App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AIA Vitality이고 다른 하나는 Samsung Health이다. (올 초에 아들폰과 바꿔서 이제는 내가 Galaxy를 쓰고, 아들은 iPhone을 쓴다.) AIA Vitality는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주고, 24개월까지 … Read more

[요가] 스물세번째 수업 (2019년 8월 21일)

프론트에 계신 선생님이 볼 때마다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씀해주신다. 이런 반가운 말씀을… 🙂 오늘 드디어 쟁기자세를 하면서 팔을 깍지 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은 팔을 엉덩이 옆으로 쭉 펴고서 했고, 깍지를 끼려고 노력을 해도 팔을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드디어 동작에 여유가 생겨서 깍지까지 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에 이종사촌 누나에게 요가를 해서 이제는 쟁기자세로 … Read more

[등산] 청계산 (2019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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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번째 등산 광교산 (2월 23일) 청계산 (3월 17일) 분당 불곡산 (3월 23일. 수내동 -> 불곡산 -> 태재고개 -> 영장산 -> 율동공원) 관악산 (3월 31일. 사당 -> 연주대 -> 서울대) 광교산 (4월 7일.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관악산 (4월 13일. 과천향교 -> 연주대 -> 관음사 -> 사당)  관악산 (4월 20일. 과천 육봉 -> 연주대 -> … Read more

[요가] 스물두번째 수업 (2019년 8월 20일)

확실히 이틀 연속 하면 몸이 훨씬 편안하다.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오늘로 22번째 수업, 수업 당 1시간, 즉 총 22시간을 열심히 했더니 매트 마찰면에 파인 곳이 생겼다. 지금 쓰는 매트는 전에 빈야사 요가를 배울 때 쇼핑몰에서 대충 저렴한 걸로 산 것인데 여기 요가원에서 이런 매트를 쓰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 같다. 🙂 아지 매트에 대해 잘 … Read more

[매일 2만보] 2019년 8월 2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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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찾아보니 2만보 걷기에 도전하는 분들이 꽤 있다. 블로그 등을 통해 관련 포스팅을 좀 볼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2만보 자체의 효과로 살이 빠졌다기 보다는, 2만보 씩이나 힘들게 걷는데 살이 잘 안빠지면 억울하잖아, 먹는 것도 조절하자! 로 마음과 행복이 바뀌어서 극적인 효과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위의 사진에도 있지만 하루에 2만보 걸으면 730 kcal 정도가 소모된다. … Read more

[요가] 스물한번째 수업 (2019년 8월 19일)

확실히 며칠 쉬면 바로 티가 난다. 광복절 연휴로 요가도 목금토일 나흘을 쉬었더니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동작도 뭔가 느낌이 다르네. 요가 자세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자세는 물구나무 서기이다. 아직도 따로 물구나무 서기는 집에서 연습을 못했고, 요가원에서 스스로 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 아~~ 왜 이리 내 몸에 대한 겁이 많은 걸까… 주변 분들이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것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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