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배낭여행 4일차 (뮌헨에서 잘쯔부르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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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째 – 2018년 4월 5일 목요일 이날의 여행 정리 뮌헨(독일)에서 잘쯔부르크(오스트리아)로 이동 (FlixBus) 잘쯔부르크 시내 관광 (미라벨 정원, 잘쯔부르크 대성당, 모차르트 광장)과 모차르트 바이얼린 소나타 감상 유럽에서 국가간 이동을 어떻게 해야할까 한국에서 출발 전에 살짝 고민했었다. 유럽에서는 유레일 패스가 필수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기간에 비해 값이 너무 비쌌고 (나보다 훨씬 장기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유용할 것이다) … Read more

완전 별미, 무청 시래기 돼지고추장 볶음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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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부모님께서 작년에 텃밭에서 키운 배추, 무로 김장도 했고, 그 김장으로 겨우내 종종 만두도 빚어 먹었다. (김장 김치를 1년 내내 먹는 우리 가족) 얼마전에 부모님께서 우리 집에 오셨는데 그때 뭔가 한 바구니 들고오셨으니 그게 바로 김장 무 청을 말린 시래기였다. 시래기는 바짝 말라 물에 삶고 불려야하는데, 그리 오래 마르지 않아서 그런지 불리기가 어렵지 않았다. 쌀뜨물을 … Read more

[키보드 이용기] Apple Extended II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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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샀는지는 정확하지는 않다. 아마 2005~2006년일 것이다. Apple에 빠져있을 때 중고로 Apple Extended II 와 Apple Design 키보드를 함께 구입했다. 두개 합해서 3만원에 샀을 것이다. (2만원 + 1만원) 사실 요즘 시세는 모른다. 요즘도 Apple 구형 키보드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도 모른다. Apple Extended II 키보드는 좀 흔한 편이어서 값도 그리 비싸지는 않을 것이다. Apple은 Think … Read more

태백산맥 필사 (2019-02-24)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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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 게을러~~ 요즘 너무 게을러… 사실 어느때보다도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게으른 것이라 말할 수 는 없는데, 일을 바쁨을 핑계로 나 개인의 발전에 소홀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벌써 몇개월 째…) 그토록 열심히 하던 턱걸이는 안한지 1년이 넘었다. 턱걸이 후유증은 아닌 것 같은데 (나이를 먹고, 몸 관리를 전체적으로 안해서 그런 것이겠지) 어깨가 아파 턱걸이를 할 … Read more

처음 해먹어 보는 보리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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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 있는 가락몰에 횟감을 사러 갔다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굴비를 보고 보자마자 군침이 돌아 10마리를 사왔다. 그냥 굴비도 아니고, 보리굴비란다. 관련해서 찾아보니 굴비는 소금에 약간 절여서 통으로 말린 조기이고,  보리굴비는 냉장/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 조기를 보리 속에 박아 보관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예전에 보리굴비 정식을 봉우리라는 한정식집에서 먹어보고 뭐가 이렇게 맛있지 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기억이 이번 구입에 … Read more

동유럽 배낭여행 3일차 (뮌헨 바이에른 국립극장 오페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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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째 – 2018년 4월 4일 수요일 이날의 여행 정리 숙소에서 자전거 대여하여 뮌헨 자전거 투어 (BMW Welt, 올림픽 공원, Allianz Arena 구장, 영국 공원) 뮌헨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관람 (이번 글)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난 이번 동유럽 여행이지만, 막연하게 머리에 떠오르는 몇몇 풍경은 있다. 유럽 성곽, 모차르트 생가, 모차르트 무덤, 박물관, 음악회, 특히 … Read more

태백산맥 필사 (2019-01-30)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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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26일에 필사를 시작했으니, 1년이 꼬박 넘었구나. 1년은 52주이고, 원고지 31매이니 원고지 1매에 대략 1.7주, 즉 12일 정도가 걸렸구나. 처음 목표는 1주 1매인데, 많이 게으르군. 몸상태, 마음상태에 대한 내용이 여기 블로그에도 곳곳 나오는데 작년은 정말 내게 안좋은 한해였다. 그것은 이곳 블로그 포스팅 수에도 직접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여기 블로그 글을 가장 많이 올렸던 … Read more

[주말 잔치] 처음 만들어보는 홍합탕 (추가로 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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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농어회와 조개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주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성비 최고인 조개류(?)가 생각났다. 그 주인공은 ‘홍합’ 어렸을 적에 초등학교 앞 리어카에서 많이 사먹었던 홍합탕… 요즘은 짬뽕을 먹어야 맛을 보게 되는 추억의 그 맛. 어제 일요일 점심 즈음에 이 홍합탕 메뉴를 제안하니 아내는 그리 기꺼워하지 않는다. 이유는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과 손질하는 수고가 … Read more

태백산맥 필사 (2019-01-22)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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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일도 정신 없이 바빴고, 정신적으로 피곤했고, 육체적으로도 무기력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의식적으로 노력하니 조금이나마 진도가 나간다.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은 하기 싫지만, 하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하지 않아도 되는 이슈가 100가지가 연속으로 생각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다는 말이다. 결국 이렇게 또 원고지 한 매를 쓰게 되었다. 가장 … Read more

동유럽 배낭여행 3일차 (Allianz Arena, 영국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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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째 – 2018년 4월 4일 수요일 이날의 여행 정리 숙소에서 자전거 대여하여 뮌헨 자전거 투어 (BMW Welt, 올림픽 공원, Allianz Arena 구장, 영국 공원) 뮌헨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관람 애플워치를 사용하면 나의 활동을 체크해주어서 편리할 때가 많다. (물론 모바일로도 가능하지만, 배터리 압박이 좀 크다.) 뮌헨 올림픽 공원에서 Allianz Arena까지 내가 우여곡절(?) 끝에 이동한 거리는 … Read more

[가락몰] 주말 잔치. 농어회, 조개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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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구가 회를 좋아한다. 아마 초밥을 먼저 좋아한 것 같고, 초밥의 연장으로 회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초밥을 좋아하게 된 것은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미스터 초밥왕’ 만화책에 심취(?)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역시 어렸을 적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찌마기‘라고 하는 분당의 유명 조개찜 집을 갈까 했는데, 회도 먹고 싶고, 찜도 먹고 싶고, 여유있게 집에서 … Read more

동유럽 배낭여행 3일차 (자전거 타고 BWM Welt,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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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째 – 2018년 4월 4일 수요일 이날의 여행 정리 숙소에서 자전거 대여하여 뮌헨 자전거 투어 (BMW Welt, 올림픽 공원, Alianz Arena 구장, 영국 공원) 뮌헨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 오페라 관람 시차 때문인지 잠을 잘 못잔다. 어제 Hofbräuhaus에서 맥주 진하게 마시고는 숙소로 돌아와 씻고 잠자리에 누운게 밤 10시인데 2시간만인 자정에 일어났다. 한국시간으로 아침 7시. 헐… 역시 습관은 … Read more

[키보드 이용기] 추억의 아론 기계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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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이 세상에 키보드가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처음 인식했다. (키보드에 나의 관심사가 닿았다고 해야할까?) 당시 컴퓨터 사면 딸려오는 세진 키보드 말고도 다른 키보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다. (일종의 유레카?) 그 키보드 종류에는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이 있고, 그 기계식 키보드는 키를 누를 때의 소리가 예전 타자기처럼 찰칵찰칵하고, 소위 손가락 손맛도 다르다고 어디서 들은 것이다. 기억을 … Read more

[키보드 이용기] 해피해킹 청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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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쓴 것처럼 나는 키보드를 좋아한다. 어쩌다보니 지름신이 와서 또 키보드를 질렀다. 그 지른 키보드에 대한 얘기는 차차로 하기로 하고, 새해 맞이 키보드 청소를 한 것부터 정리해보자. 해피해킹 Pro2 무각은 내 기억이 맞다면 2008년 초에 구입했다. 당시에도 무척 비싼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지금은 당시 가격의 배 이상 뛰었고, 현재는 정식 국내 판매는 하지 않고, 해외배송을 통해서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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