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가 선물로 준 Kusmi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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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결혼한 회사 동료가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프랑스 파리에서 구입해서 선물로 준 Kusmi 차이다. 프랑스에 Kusmi라는 차 브랜드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접해본 것은 처음이다. (땡큐~~) 나무위키의 소개를 보면 이렇게 써져있다. Kusmi (쿠스미) : 프랑스의 홍차 브랜드. 시작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파리에 자리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출발한 탓인지 제품의 이름 중 러시아와 관련된 네이밍이 다수 존재한다.[53] 고급스러움과 … Read more

국립 중앙박물관 관람기 (2018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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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중앙박물관을 가보고 싶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진흥왕 순수비와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을 보고 싶었고, 찾아보니 이 두 문화재가 중앙박물관에 있다고 하여 그곳을 찾은 것이다. 진흥왕 순수비는 얼마전에 오른 북한산의 비봉 꼭대기에 있는 것이 진흥왕 순수비 복제품이라고 하여 관심이 생겼고,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제주도 눌치재에서 본 만화책 신의 물방울에서 고류지 목조반가사유상이 나왔고, 이 일본의 문화재가 미륵반가사유상과 비슷하여 직접 보고 … Read more

[Tea Time] 우전 (보성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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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내 생일선물이라고 무언가를 내민다. 보성 녹차이다. 4월 초에 수확한, 첫잎차 ‘우전’이다. (설명 링크) 녹차를 적지 않게 마셔보았지만, 그해의 우전을 내가 직접 우려 마시는 것은 처음이다. 다기를 꺼내어 설레는 마음으로 녹차를 우린다. 여린 첫잎차여서 그런가… 향과 맛이 너무 진하지도 않고 그윽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난다. 차보다 커피를 좋아하는 아내도 요즘 나 때문에 차를 종종 마시는데 (본인이 … Read more

태백 산맥 필사 (2018-05-01)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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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쓰려니 느낌이 새롭다. 종종 느끼는 것인데 지금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결코 자연스럽고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가 있다. 가령 밤에 자는 것, 두발로 걸어서 마트를 가는 것,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것, 세끼 밥 씹어 먹는 것, 사과 우적우적 씹어먹는 것, 책 보는 것, 이렇게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는 것 등이 결코 당연하지 않고 … Read more

태백 산맥 필사 (2018-03-29)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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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원고지… 사실 지금은 2018년 5월 1일 오전이다. 14번째 원고지 필사를 마친 것은 3월 29일인데 이 기록을 남기지 않고 유럽여행을 다녀와 1달도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 기록을 남긴다. 전에 어떤 분은 태백산맥 1권 필사를 1달만에 다했다고 하던데 어쩜 그런 속도가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다. 사람마다 글씨체가 다르고, 글씨 품질이 다르고, 속도가 다를텐데 나는 글씨도 … Read more

동유럽 배낭여행 1일차 (출발-뮌헨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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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일 월요일 ‘드디어 오늘 출발이다’ 라고 하기에는 준비와 기다림의 시간이 너무 짧았다. 거의 즉흥적이라고 해도 될만한 여행이다. 그저께인 3월 31일에 여행이나 갈까 라는 생각과 함께 그럼 어디로 갈까? 하다가 로마? 스페인? 등 잠시 고심하다가 순간적으로 독일이 생각났고, 모차르트가 생각났다. 여행 책을 찾아보니 동유럽 3개국, 4개국, 6개국 등의 책이 있었고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 Read more

[나홀로 동유럽 17일] – FAQ

This is BUDAPEST

FAQ라고 쓰고 ‘내가 궁금했던 것들’ 이라고 읽는다. 어디어디를 어떻게 다녀왔나? 뮌헨 (독일) – 3박 잘쯔부르크 (오스트리아) – 3박 비엔나 (오스트리아) – 3박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 1박 부다페스트 (헝가리) – 2박 프하라 (체코) – 3박 나머지 2박은 오며가며 비행기에서… 언제 다녀왔나? 4월 2일 인천 (대한민국) 출발 -> 헬싱키 (핀란드) 경유 -> 뮌헨 (독일) 도착 (4월 2일) … Read more

나홀로 제주 렌터카 여행 (2018년 3월) – 4일차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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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5일 목요일 눌치재에서 잘 자고 일어났더니 창에 물이 맺혀있다.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린다. 대부분의 일정이 끝나고 내리는 비에 감성이 더 촉촉히 젖는다. 여행과 비는 어찌보면 매우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현실적으로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을 수 있겠지만… 첫날 눌치재 쥔장을 만났을 때 비오는 날에 먹는 라면 맛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 후에 내가 여행하며 비오는 처마 … Read more

나홀로 제주 렌터카 여행 (2018년 3월) –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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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4일 수요일 아침 산책을 좋아하는 나는 여행 중에는 특히 아침 산책을 즐긴다. 북적거리는 유명 관광지일지라도 아침에 눈 떠 발길을 옮기는 아침형 사람에게만 보이는 고유한 아침 풍경과 느낌의 새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제주는 석양의 그림자뿐만 아니라 일출의 그림자도 육지보다 길게 드리워진다. 날짜를 보니 3월 14일이다. 아내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요지는 (2월 14일 발렌타인 초콜렛은 엄청 받고서) 3월 … Read more

Tarlton 녹차 (Noble Peac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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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인데 스리랑카(실론)에서 유명한(?) 브랜드인가보다. Bottle처럼 생긴 Tin이 인상적이다. 처음에는 녹차원액(?)이 들어있는 줄 알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들의 정체, vision, mission 등이 인상적으로 기록되어있어 이들의 자부심이 강하게 느껴진다. TEA ISN’T JUST OUR BUSINESS, IT’S OUR PASSION! WE DO TEA DIFFERENTLY 어찌어찌하다보니 적어도 올 한해, 어쩌면 3년은 마셔도 충분한 차가 생겼는데도, 조만간 올해의 우전을 구입해서 … Read more

턱걸이 – 2018년 #11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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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2일 (월) ~ 3월 18일 (일)까지 인데 제주도 여행간다고 거의 하지 못했다 는 것은 사실 핑계이고, 여행 다녀온 후에 할 수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안하게 되더라…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하기로 마음 먹는 것이 더, 아니 가장 힘들고 어렵다. 턱걸이 하루에 한번 하는 것 1분도 안걸리는데… 아니, 1분도 안걸리는게 아니라 30초 정도밖에 … Read more

태백 산맥 필사 (2018-03-2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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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이 이제 조금 길이 들고, 내 손도 이 만년필에 익숙해지고 있나…? 전과 달리 이 만년필로 원고지에 글씨를 쓸 때 뭔가 조금은 더 익숙해지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만년필의 사각함과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그 느낌 사이의 감촉이 쾌감을 준다. 아직도 스스로 신기한 것은 글자 한자한자 쓸 때는 불만족스러운데, 원고지 한 매를 다 쓰고 전체를 보면 나름 볼만하다는 느낌이 … Read more

나홀로 제주 렌터카 여행 (2018년 3월) –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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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3일 화요일 이곳 도두해수찜질방의 특징은 욕탕의 물이 바닷물(해수)이다. 해수여서 몸에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미네랄이 많아서?) 안내문에서는 좋다고 한다. 당연히 짜다. 욕탕에서 밖을 볼 수 있다. 당연히 밖에서는 드론처럼 공중에 뜨지 않는 한 안이 보이지는 않는다. (보이면 큰일난다.) 건식이나 습식 사우나를 하며 밖을 보면 더욱 상쾌하다. 건식 사우나의 온도가 130도가 넘는다. 건식 사우나를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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